도원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지관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원리 강훈장」은 비록 가족이 죽어도 지관은 사제자로 대접받아야 명당을 선정할 수 있으며, 그 명당은 받아들일 운명의 소유자라야 명당의 기를 받을 수 있다는 풍수 전설이다. 1981년 7월 16일 대정읍 덕수리 송경은[남, 70세]에게서 채집되어 『한국구비문학대계』9-3에 「도원리 강훈장」으로...
-
1904년 1월 제주·대정·정의 3군(郡)의 호구와 집의 형태를 기록한 총책(摠冊). 『삼군호구가간총책』은 「삼군호구가간존안책(三郡戶口家間存案冊)」과 「삼군호구가간상납총(三郡戶口家間上納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삼군호구가간존안책」은 당시 제주도에서 보관 중이던 문건으로 보이며, 「삼군호구가간상납총」은 실제로 호구와 집의 칸수인 가간(家間)을 조사하여 기록한 것으로 보인...
-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무릉리에서 운영하는 농촌체험 정보화 마을. 서귀포와 제주시의 서쪽 중산간의 경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무릉도원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예전에는 흙을 이용하여 도자기를 생산하였고, 현재는 포도와 감귤, 마늘 생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1654년(효종 5) 대정 현감이 둔포리[현 신도리]의 이름이 좋지 않다 하여 도원리로 개칭하자, 이웃 마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속하는 법정리. 무릉리(武陵里) 또는 도원리(挑源里) 등의 명칭이 쓰인 것으로 보아 중국의 고사인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고, 사기소라고도 하였다. 무릉리는 1416년(태종 16) 대정현이 설치되었을 때 대정현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원래 ‘뒌개을’에 속했으나 19세기 중반에 무릉리라 하여 분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구비 전승되는 허구적인 서사물. 서귀포시에서 전승되는 서사물은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구분하여 전승하지 않는다. 이는 학술적 구분일 뿐이고, 서귀포시 전승민들은 ‘옛말’로 통한다. 이 안에는 신화와 전설, 민담이 내포되어 있으며, 그 외로 속담·금기담·예조담(豫兆談) 등까지 포함하고 있다. 옛말은 사실과 허구에 따라 전승에서 신화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도리의 옛 이름은 ‘뒌개’로, 한자어 돈포(敦浦, 頓浦)는 ‘뒌개’의 한차 차용 표기이다. ‘뒌개’의 뜻은 확실하진 않지만, 지금의 신도2리에 있는 신도리 포구를 이른다. '뒌개‘ 가까이에 있던 마을을 돈포리(敦浦里)[뒌가을]라 하였으며, 18세기 말에 돈포리(頓浦里)로 표기했다. 신도리는 일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