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선남성당 소속 공소.

[설립 목적]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일대에 천주교 교리를 전파하고,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광영공소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가실성당 관할로 운영되던 물안공소에 속한 신자들이 1945년 광복 이후 공소를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광영]로 옮겨 오면서 설립되었다. 당시 물안공소 회장이었던 김성운이 대구로 이사를 가면서 광영에 살던 이봉달[도밍고]에게 공소 운영을 맡기게 되었다. 2대 공소회장을 맡은 이봉달의 집에서 공소 예절을 드리는 가운데 1960년 4월 성주성당 소속이 되었다. 공소 건물은 왜관수도원에서 자재를 지원받아 교인들이 직접 건립하였다. 이후 건물에 문제가 발생하여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당시 성주성당의 이응욱[요한] 주임 신부와 상의하여 1994년 8월 16일에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소학1길 22[소학리 897]에 공소를 다시 지었다. 2000년 공소 현황을 보면 32세대 70여 명의 신자들이 있었다. 당시 공소회장은 석경도[알로이시오]였으며, 예비 신자 교리 교육을 두 번씩 할 정도로 새 신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현황]

2019년 교세 통계에 의하면 남자 57명, 여자 65명, 합계 122명의 신자가 파악되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 교인들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공소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적은 수이지만 신자가 증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지역의 오래된 천주교인 신앙활동 공소로서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