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에 있던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인, 스스로 공부하는 자주인, 바르게 행동하는 도덕인, 튼튼하고 끈기 있는 건강인, 새롭게 탐구하는 탐구인, 아름다움을 즐기는 심미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였다. 교훈은 ‘높은 뜻, 값진 땀’이었다. 1934년 5월 10일 진장간이학교로 개교하였다. 1944년 4월 1일 팔봉국민학교 진장분교장으로...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에 있는 해수욕장. 고파도(古波島)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파도가 아름다운 섬이다. 가로림만이 파도와 거센 바람을 막아 주어 잔잔한 물결에 실려 온 고운 모래가 고파도 해변에서 황금빛 모래사장을 형성하고 있어 해수욕장이 되었다. 가로림만의 고파도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서해안에서는 유일하게 배를 타야만 갈...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파도리(古波島里)는 본래 파지도(波知島)라 하였는데, 1974년에 간행된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고려 때 파지도영(波知島營)을 두었다가 조선 태종 때 호리로 수영을 옮기게 되면서 옛파지섬 또는 고파지도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세조실록(世祖實錄)』에 “파지도만호(波知島萬戶)의 수영이 바다 가운데 30리에 있으니,...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에서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고파도리 당제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 밤 12시에 마을의 당산에서 해상에서의 무사고, 질병 예방 등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고파도리에서는 마을 회의를 통해 2명의 제관을 뽑는다. 제관은 당제를 지내기 사흘 전에 당집에 가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제물도...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 고파도성(古波島城)은 서해안으로 진입하는 왜적을 상륙 전에 바다에서 막기 위해 세운 진성(鎭城) 가운데 하나이다.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서산군 관방조에 “고파도는 군의 서쪽 문현면에서 35리 떨어져 있으며, 오래전 수군만호가 있었다. 1516년(중종 11)에...
-
조선 시대 충청도의 수군 편제에 따라 서산에 속해 있던 방어 시설. 고려 후기 서해안 지역에 왜구가 자주 침입하여 1373년(공민왕 22)에는 태안군이 폐군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서해안 일대에 군사 시설을 마련하면서 파지도에 성을 쌓게 되었다. 조선 전기에 들어와서는 고파도에 파지도만호진을 설치하였고, 태종 때에 파지도만호영을 태안 호리로 옮기면서 이곳에...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포구. 구도마을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의 중심 마을이며 구도포구 주변은 평지와 구릉지로 이루어진 지형으로 구릉지가 시작되는 지점에 호리성(虎里城)이 있다. 호리성은 조선 시대 가로림만으로 상륙하는 적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고파도의 파지도영(波知島營)을 태종 때 옮기고 1516년(중종 11)에 해안가에서 30m 거리의...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에 있었던 운하. 고려에서 조선까지 수도가 개성과 한양에 설정됨에 따라 서해 연안 해로의 운송로 기능은 극대화되었다. 당시 세곡과 각종 공납품의 가장 중요한 공급지는 경상, 전라, 충청의 삼남 지방로서 물류의 대부분이 태안반도 연안을 경유하여 개성 혹은 한양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이 조운의 과정에서 태안반도 안흥진 앞의 안흥량은...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금곡리의 ‘금’자와 추학리의 ‘학’자를 따서 금학리(金鶴里)라 하였다.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쇠골[金谷里], 츄학리[秋鶴里], 마져리[麻田里], 쇼길리[小吉里]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금학리는 조선 시대의 서산군 영풍창면과 노지면 지역으로, 1...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금학리에 있는 고분. 금학리 고분은 팔봉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2.5㎞ 내외의 거리에 있다. 이 지역은 서산시의 서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바다에 인접해 있다. 주변에 높은 산지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 고분군은 서산시 팔봉면 금학리 남쪽의 높은 산에서부터 북동쪽으로 길게 흘러내린 능선의 남동향 사면 중하단부에 분포한다. 금학리 고...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금학1리 사기점골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서산시 서북단 가로림만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팔봉면에서 성연면으로 향하는 지방도 634호선 변에 있는 금학1리 소길마을[우길마을]에 위치한다. 서산시 팔봉면 금학1리 소길마을 입구에서 연화산 쪽을 향한 동북~남서 방향의 긴 계곡 초입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연화산으로부터 남서쪽을 향해 길게...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1리에 있는 조선 전기 효자 기응세(奇應世)의 정려.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 팔봉초등학교에서 북서쪽으로 약 2㎞ 정도 가면 덕송1리에 이르는데, 기응세 정려(奇應世旌閭)는 마을 입구 도로 좌측의 남동향 사면 하단부에 위치한다. 기응세 정려는 기응세[1539~1585]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585년(선조 18)에 명정을 받아...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금학3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꽃과 조경수 등이 많아 아름다운 주변 경관의 이미지를 딴 ‘꽃’과 솔숲·솔방울과 관련된 민속놀이 등에서 ‘송(松)’, 농산물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알알이 익어간다는 의미에서의 ‘아리’를 따서 꽃송아리마을이라 하였다. 2006년 농림부의 농촌 전통 테마 마을로 선정되어 대나무밭과 소나무 숲 산책을 주요 테마로 하...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동의 ‘대’자와 황곡의 ‘황’자를 따서 대황리(大黃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대동리와 방길리(方吉里),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동[大同], 황골[黃谷里], 방길리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조선 시대에는 서산군...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덕동(德洞)의 ‘덕’자와 상송리의 ‘송’자를 따서 덕송리(德松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덕동리,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덕동, 위숄말[上松里]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조선 시대에는 서산군 문현면 지역으로, 19...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숫돌재마을과 샘골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 서산 장치기는 농부들이 나무를 하기 위해 산에 가다가 양지(陽地) 바른 곳에서 쉬면서 추위를 이기고 여가를 이용하기 위해 자연 발생적으로 시작된 놀이이다. 서산 장치기는 정초(正初) 또는 두레 일을 하다가 논바닥, 묵밭, 얼음판 또는 넓은 잔디밭 등에서 윗마을 아랫마을 두레꾼으로...
-
2010년 이후 이른바 ‘4대강 사업’으로 운하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뜨거워졌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연안 해로를 중요한 교통로로서 사용해왔던 만큼 운하의 필요성이 높지 않았다. 그런데도 일찍이 태안반도에 운하를 개착한 것은 매우 특이한 사건이었다고 할 만하다. 운하 건설은 1134년(인종 2)에 처음 시작되어 1669년(현종 10)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에 걸쳐 이루...
-
조선 전기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에 설치되었던 진(鎭). 순성진(蓴城鎭)은 1397년(태조 6) 이루어진 지방 군제 개편에 따라 서해안 수호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진을 설치하고 지군사(知郡事)를 두어 관할하던 곳이다. 조선은 건국 초부터 해안 방비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였는데, 이는 고려 말부터 자행된 극심한 왜적의 침입에 대처했...
-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순흥. 고려 후기 유학자인 안향(安珦)의 14세손이다. 서산의 순흥 안씨는 병조판서 안국인(安國仁)이 입향한 이후 수백 년 간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와 양길리 일대에 모여 살았다. 순흥 안씨는 서산의 토성으로 여러 기록에 나오는데, 조선 초기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안만흥(安萬興)은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에서 태어났으며,...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 한내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 효자 안만흥(安萬興)의 정려. 안만흥은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효심이 깊어 널리 알려졌는데, 특히 병든 아버지를 지극히 봉양하였다. 어느 날 안만흥은 아버지의 병에 죽순이 좋다는 말을 듣고 엄동설한임에도 불구하고 대밭에 나가 항아리를 엎어 놓고 하늘에 기도를 올렸다. 이튿날 안...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대황리에 있는 전통 음식 체험 학습장.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대황리는 팔봉산 줄기의 저산성 구릉 지대에 마을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 주변에 가로림만이 위치하고 있어, 농촌과 산촌, 어촌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조건을 이용하여 농어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하고, 구전으로 전해지는 음식을 개발하며 산...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사양동의 ‘양’자와 우길리, 방길리(方吉里)의 ‘길’자를 따서 양길리(陽吉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방길리,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방길리, 사양골[斜陽洞], 우길리(牛吉里)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조선 시대에...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2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어송2리 산신제는 매년 삼월 삼짇날[음력 3월 3일] 저녁 팔봉산의 바위 제단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제의 비용은 마을에서 십시일반으로 갹출하여 충당한다. 제물은 메, 삼색실과, 포, 술 등이다. 산신제를 주관하는 제관은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어은동(漁隱洞)의 ‘어’자와 송치리의 ‘송’자를 따서 어송리(漁松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어은동리(漁隱洞里), 정자리(亭子里),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어은동, 졍자동[亭子洞], 숄테[松峙里] 등 관련 명칭이 확...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1리 곧우실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충청남도 서북단에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곧우실마을에 자리한다. 팔봉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약 500m 내려오면 도로의 동쪽에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곧우실들 계곡이 동서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일대는 높이 350m의 팔봉산 서향 가지 능선 말단부에 해당하는...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2리 대문다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충청남도 서북단에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대문다리마을에서 확인된 백자 가마터로, 서산시와 태안군을 잇는 국도 32호선의 중간 정도 부분에 위치한다.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일대는 서산과 태안을 오가는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고려 시대 영풍창(永豊倉)이 설치되었던 지역으로, 현재 창...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창개마을에 있는 고려 시대 고분군. 어송리 창개 고분군은 창개마을의 북쪽에 위치한 팔봉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남향 사면 하단부에 있다. 어송리 창개 고분군은 1996년 서산문화원에서 진행한 문화재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조사 당시 지역 주민들이 고분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대부분 도굴 및 자연적 또는...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3리 창개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어송리 창개 산신제는 음력 1월 초에 인일(寅日)[범날, 호랑이날]을 택하여 팔봉산 상봉 밑의 산제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창개마을은 동북쪽으로는 팔봉산을 등지고, 마을 앞으로는 가로림만의 가장 깊숙한 포구에 자리한다. 제관은 부정...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에 위치한 고려 시대 13조창(漕倉) 중의 하나. 고려 시대에는 육상 교통로가 충분히 정비되어 있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고자 선박을 통해 지방의 세곡을 중앙으로 운송하는 조운 제도가 생기게 되었다. 조운 제도의 시행을 위하여 고려는 전국에 13조창을 설치하였다. 13조창은 흥원창[원주], 덕흥창[충주], 하양창[평택], 영풍창[서산], 안흥창...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에 있는 효자 이종형(李宗馨)의 정려. 서산시 팔봉면 소재지 어송리에서 동편으로 3.5㎞ 가면 국도 32호선이 나오는데, 국도 32호선을 타고 태안 방향으로 2㎞쯤 가면 북측 도로변 송림 안쪽에 이종형 정려(李宗馨旌閭)가 남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경주 이씨(慶州李氏) 이종형의 효행이 알려져 1932년에 성균관(成均館)으로...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3리에 있는 장기덕(張基德)의 처 창녕 성씨(昌寧成氏)의 정려. 창녕 성씨는 정려가 위치한 호리에 살고 있는 장기덕에게 시집와 살다가 1933년에 남편이 죽자 따라 죽었다. 전언에 의하면 창녕 성씨의 남편이 죽자 장례를 치르기 위하여 온 집안사람이 모였는데, 창녕 성씨가 보이지 않아 찾아보니 이미 목숨을 끊은 후였다고 한다. 이 사실이...
-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흑석리에서 아기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9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84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팔봉면 흑석2리 바닷가에 높이 10m, 폭 5m의 큰 바위가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장수...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정자동에 있는 고려 시대 고분군. 정자동 고분군은 정자동과 대문다리마을의 경계에 해당되는 띠앗골 능선의 서향 사면 중앙부에 있다. 정자동 고분군은 1996년 서산문화원에서 진행한 문화재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고분 2기가 도굴된 상태로 지표상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다. 현지 주민들의 말에 따르...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2리 정자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절터. 팔봉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3.7㎞ 가면 어송교차로가 나온다. 어송교차로에서 북동쪽의 마을 길로 진입하여 북동쪽으로 경작지를 따라 이어지는 길로 1.7㎞가량 이동하면 산이고개를 넘기 전에 느티나무 집이 나온다. 정자동 절터는 느티나무 집을 마주 보는 구릉의 사면에 위치한다...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서 산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6~207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해동[남, 72]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옛날 팔봉면 양길리에서는 매년 산신제를...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진산리(榛山里)의 ‘진’자와 장북리의 ‘장’자를 따서 진장리(榛墻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고성리, 장북리,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진산리, 고셩리[古城里]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조선 시대에는 서산군 영풍창면...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진장1리 진산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서산시 팔봉면 진장1리 진산마을에 위치한다. 지형상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평풍산[175m]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남동향 사면 중·하단부에 자리한다. 진장리 유물 산포지(榛檣里遺物散布地)에서는 1970년대 새마을 사업을 실시하는 도중 간돌도끼[마제 석부]가 출토되었다고...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진장리에는 2개의 절터가 있는데 서산시 팔봉면 진장1리 진산[이하 진산 절터]과 진장리 3구 신대[이하 신대 절터]가 위치하고 있다. 진산 절터는 높이 137m의 장군산에서 남쪽으로 달리는 사면의 서쪽 중하단 사면에 자리한다. 태안으로 가는 국도 32호선을 따라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어송삼거리에서 1㎞ 더...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학생, 경쟁은 스스로 하고 협력은 더불어 하는 학생, 예체능의 기반이 튼튼하여 건강하고 감성이 흐르는 학생, Number-1이 아닌 나다운 내가 되는 only-1로 성장하는 학생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스스로, 바르게, 실천’이다. 1966년 4월 1일 어송감리교회 웨슬레 중등구락...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기초가 충실한 똑똑한 학생, 기본을 갖춘 올바른 학생, 몸과 마음이 튼튼한 학생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사랑을 심어 주고 꿈을 가꾸는 지덕체 교육’이다.’ 1927년 4월 4일 팔봉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40년 4월 4일 팔봉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61년 9월 1일 팔봉국민학교 고파...
-
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행정면. 팔봉면(八峰面)은 면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팔봉산(八峰山)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보인다. 1619년(광해군 11)에 간행된 『호산록(湖山錄)』에 의하면 “팔봉산은 군의 서쪽 바닷가에 있는데 여덟 봉우리가 기이하게 산 위에 나열되어 있으므로 팔봉산이라 부른다”라고 하여 그 유래를 설명해 주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서산군 영풍창...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팔봉면 산신제는 매년 음력 2월 그믐 팔봉산 정상에 있는 제단에서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팔봉면 산신제는 본래 음력 1월 14일 저녁에 지냈으나 1970년대 새마을 운동으로 중단되었다. 이후 청년들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되어 다시...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에 있는 팔봉면 관할 행정 기관. 팔봉면사무소는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팔봉면사무소는 1914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1295-1번지에서 개소되어 위치 변화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7년 10월 낡은 청사를 허물고 신청사를 신축하였으며,...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팔봉면의 가장 오래된 집성촌은 금학리의 경주 최씨로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이다. 경주 최씨 서산 입향조는 최사(崔泗)인데 최사는 최몽량(崔夢亮)의 아들로 경기도 양주에서 살다가 서산으로 입향하였다고 한다. 경주 최씨가 서산에 처음 자리 잡은 곳은 지곡면 산성리이며, 최몽량의 정려가 남아 있다. 이 정...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 있는 산. 해발 361.5m의 낮은 산이지만 울창한 소나무 숲과 가파른 암릉 코스, 서해안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전국 각지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이다. 등산로는 이웃한 장군산과 금강산으로도 이어진다. 팔봉산의 제일 높은 제3봉은 삼면이 석벽으로 되어 있다. 팔봉산에는 운암사지를 비롯하여 정수암지, 천제 터 등이 있는 것...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 기슭에서 유기 농법으로 재배되는 감자. 팔봉산 감자는 서산의 기후 특징인 서늘한 해양성 기후와 함께 감자가 자라기에 가장 적합한 토양인 사질 양토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저장 양분의 축적이 많고 맛이 좋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단단하여 포슬포슬한 맛이 전국 감자 중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또한 서산은 환경오염이 안 된 청정 지역으로...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매년 6월 감자를 주제로 열리는 농산물 축제.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의 특산물인 감자를 전국에 알리고자 팔봉면 주민이 주체가 되어 팔봉산 감자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2002년 6월 22일~23일에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팔봉초등학교에서 팔봉산 감자 축제를 처음 열었다. 팔봉산 감자 축제는 풍물패 길놀이로 시작하며 감자...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서 은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4~205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서원모[남, 70]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 계곡에는...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던 의례. 팔봉산 기우제는 조선 시대 때에 날이 가물면 지방관[서산군수]이 팔봉면의 주산인 팔봉산(八峯山)[해발 361m] 상봉에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행하였던 제사이다. 팔봉산은 서산시의 서쪽 바닷가에 위치한 산이다. 기암 기석으로 이루어진 여덟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팔봉이란 이름을 얻었다. 그 신...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명당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88~189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7일 충청남도 서산군 인지면 야당리[현 서산시 인지면 야당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이을봉[남, 75]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 기슭에 지...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천제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팔봉산의 천제터와 굴」은 팔봉산이 영산이어서 이곳에서 천제(天祭)를 비롯한 팔봉산 기우제를 지냈다는 천제 터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3~204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서 팔봉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5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이명순[여, 63]·이문재[남, 35] 등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팔봉면의...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리(虎里)는 마을의 지형이 마치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호랑이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호두리, 그리고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 내호두리(內虎頭里), 외호두리(外虎頭里)라는 명칭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풍수(風水) 형국상 호랑이 모양의...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 2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호리 절터가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호리 2구는 전체 지형이 북동~남서 방향의 구릉 지대를 이루고 있다. 해안가에 형성된 낮은 구릉 지대 사이로 교통로가 형성되어 있고, 교통로를 따라 자연 마을도 위치하고 있다. 호리 절터는 구릉의 동쪽 사면 말단부에 해당하며, 교통로와 인접해 있다. 폐교된 팔봉초등학교...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팔봉면 소재지에서 호리 방면으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약 5㎞ 정도 가면 팔봉초등학교 호리분교가 나온다. 호리 조개더미 유적은 초등학교 뒤편으로 난 농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한다. 지표에서 회색 연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조선 시대의 자기편이 발견되었으...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석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기록에 따르면 호리성(虎里城)은 1516년(중종 11)에 석성으로 축조되었으며, 둘레는 1,337척이고 높이는 11척이며, 그 안에 우물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서산과 태안은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해적이 왕래하는 요충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진영을 설치하지 않을...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들 가운데 볏섬 크기 정도의 커다란 검은 바위가 있었다고 하여 검은돌, 거문들, 흑석 등으로 불렸다고 전하지만, 농지 정리 작업 과정에서 없어져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 일설에는 대황2리 마을 바닷가에 있는 검은 바위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789년(정조 13)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흑석리(黑石里), 19...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흑석리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흑석리 돌장승은 흑석리에서 대황2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돌로 만든 2기의 장승을 일컫는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는 남자 장승이고, 다른 하나는 여자 장승이라고 부르는데, 남자 장승이 여자 장승보다 조금 더 크다. 원래 돌장승은 부잣집 마당에 있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한편 돌장승과 관련하여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