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환경 문제 연구 기관.

[개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시화·반월 공단]의 환경오염, 즉 대기오염과 악취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건립 경위]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0년 7월 26일 환경부와 경기도,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에서 비롯되었다.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는 환경 관련 기술상의 애로를 갖고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오염 생산 공정이나 방지 시설 운영 실태를 진단해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그동안 국고 지원을 통한 연구 과제 수행과 기업에 대한 기업 환경 기술 지원, 환경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의 업무를 처리하였다.

[변천]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는 2005년, 2006년 2년 연속으로 환경부가 선정한 지역 특화 부문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었다. 2008년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전국 18개 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사업 부분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모니터 요원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하고, 실시간으로 지도 점검을 하고,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인터넷 악취 민원 입력 시스템을 이용해 악취 현황을 입력시켜서 상황실에서 오염 상황을 분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악취 민원을 발생량 대비 최고 95%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 10월 29일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시화·반월 지역의 환경 연구에 역량을 총집결하여 환경 정책 수립, 환경 기술 제공, 환경에 대한 여론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1년도 전국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 종합 평가에서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의 ‘악취 민원 제로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었다.

[구성]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중심으로 각 연구 기관, 민간, 기업체 등과 연계하여 시흥 지역에 필요한 녹색 기술 개발과 환경 홈닥터,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악취 민원 제로화 로드맵 실천, 대기 개선 기금 마련, 환경 홈닥터 기술 지원, 저탄소 녹색 성장의 실천을 위한 환경 교육 등을 실시해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 정의 구현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현황]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시흥시 정왕동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비즈니스센터 내에 있다. 2018년 7월 현재 조직은 사무국, 연구협력실, 악취분석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국은 예산 및 회계, 인사, 행정을 맡고 있으며 연구협력실은 연구 기획 및 관리, 기업 환경 지원 사업, 환경 교육 및 홍보, 대기 개선 기금 지원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악취분석실은 악취 물질 분석, 기금 사후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