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2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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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淳化里- |
이칭/별칭 | 순화리 사지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295-11[순화리 514-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태훈 |
소재지 | 순화리 절터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순창 여자 중학교 주변(N35° 22′32.4″/ E127° 08′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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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절터 |
지정 면적 | 8,262㎡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순창 여자 중학교 주변에 있는 고대의 절터.
[개설]
현재 절의 정확한 명칭 및 연혁은 알 수 없다. 순창 여자 중학교 본관 건물 뒤 숙직실과의 사이에 있는 순화리 삼층 석탑[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26호]을 중심으로 볼 때, 고려 시대의 옛 옥천사(玉泉寺)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치는 않다. 1936년 승려 본연이 승려 설송과 함께 창건한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671번지에 있는 실상암(實祥庵)은 창건 당시 옛 옥천사의 경내이자 지금의 순창 여자 중학교가 들어선 자리에 있었으며, 순화리 삼층 석탑의 상서로운 기운이 뻗어 나와 이곳을 비추었으므로 절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전한다.
[위치]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순창 여자 중학교의 서북쪽에 위치한다. 지정 면적은 8,262㎡이다.
[현황]
순창읍 순화리 순창 여자 중학교 내에 있는 순화리 삼층 석탑의 주변부와 순창 여자 중학교의 서북쪽으로 형성된 밭 일대에 많은 수의 기와 조각과 함께 회청색 경질 토기 구연부[아가리] 및 동체부[몸통], 저부[바닥] 조각이 다량 지표상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2003년 조사에 의하면 삼국 시대 백제의 토기 조각으로 보이는 기대[받침] 조각도 확인되었다고 하였다. 주변[순창읍 순화리 871번지]에는 1936년 10월 염불하러 다니는 신도들의 밤길을 밝히기 위해 건립한 탑형으로 된 순화리 석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순화리 절터에 대한 정확한 고증을 거쳐야 하겠지만, 고려 시대 옥천사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순창군에는 옥천사와 관련된 ‘빈대탑 전설’ 등이 있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가람고(伽藍考)』, 『범우고(梵宇攷)』 등 가람지나 지리지 등의 문헌에 옥천사가 등장하지 않아 이 또한 문제 제기에 그칠 수밖에 없다.
현재 순화리 절터에 있는 기와 조각 및 토기 조각은 지형상 밭의 서쪽에 있는 구릉에서 흘러 내려왔을 가능성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이것들은 오랫동안의 경작으로 인해 조각이 작다. 더 이상 없어지지 않도록 보호 조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