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용능리 명칭은 취용리와 사릉리에서 유래했다. 취용리는 개척 당시 마을 형태가 용이 모여드는 형상과 같다고 하여 ‘취용(醉龍)’이라 했다.

[형성 및 변천]

용능리는 1690년경에 수원백씨들에 의하여 개척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용능리는 낙안군 동상면에 속하였으나, 1908년 낙안군이 폐지됨에 따라 읍내면이라 칭하여 순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동초면으로 분리되었으며 취용리와 사릉리, 운동리의 일부를 합쳐 순천군 동초면 용능리를 개설했다. 1929년 순천군 동초면이 폐지되어 순천군 낙안면과 별량면·보성군 벌교면에 분할 편입되면서, 순천군 낙안면 용능리가 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낙안면 용능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용능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용능리는 순천 낙안읍성 북쪽에 있는 금전산에서 동남쪽의 제석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남서쪽에 있으며, 서쪽은 약 300m 산줄기가 서쪽 방향으로 완경사를 이루면서 흘러내리고 있다. 북쪽과 서쪽의 경계를 따라 운동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용능리 인구는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66가구, 132명[남 69명, 여 63명]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용능리에는 남도삼백리길 3코스[읍성가는길], 용능마을복지회관, 두능마을회관, 용능경로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