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터. 금학리 삼층 석탑 터는 달곡천 상류 학소(鶴沼) 건너편 논 가운데에 있는데, 현재 탑은 없고, 터만 남아 있을 뿐이다. 탑들 마을 주민의 말에 의하면 이 일대가 절터였다고 하지만 딱히 신빙성은 없다. 하천가에 위치한 것을 비롯해 주변 환경이 절터로 보기 힘들고, 기와 파편도 전혀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탑의 본래 위...
-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금학리 절터는 금학리의 탑들 마을 동쪽 성골[城谷]에 위치한다. 황학산의 남쪽 능선들이 사방을 둘러싼 자연 지형을 이용해 축조한 금학리 산성터가 있으며, 절터는 산성터 안에 위치하고 있다. 절터에는 현재 유적이나 유물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탑들 마을 주민이 절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기단석의 일부를 소장하고 있을 뿐이다....
-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봉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 대곡사(大谷寺)는 고려 시대인 1368년(공민왕 17)에 인도 승려 지공(指空)과 왕사인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창건 당시에는 태행산(太行山) 대국사(大國寺)라 하였고, 적조암을 비롯하여 9개의 암자가 있었다. 정유재란 때 대곡사와 암자의 대부분이 소실되어 적조암만 남...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점곡 저수지 안골에 있는 장흥 마을의 동쪽으로 약 300m 되는 산 기슭에 있는 절터로, 고려 시대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이곳에는 깨진 탑의 기단석 일부가 남아 있을 뿐 다른 흔적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탑을 옮기기 전까지는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마을 쪽으로 30m 지...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절터.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빙산사 터(氷山寺 터)에는 현재 통일 신라 시대로 추정되는 5층 석탑만이 서 있다. 절터 좌측에는 빙혈(氷穴)이, 우측에는 풍혈(風穴)이 있으며, 빙산(氷山)에 있는 절이라 하여 빙산사(氷山寺)라 하였는데 춘산면의 옛 이름도 빙산면이었다고 한다. 빙산사의 창건 연대를 정확히 알 수는...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 석불사(石佛寺)는 1971년에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서 창건되었다. 해망산[굴암산] 중턱의 병풍처럼 둘러싸인 암벽에 있는 3개의 자연 동굴을 이용한 석굴 사찰이다. 동쪽에 있는 가장 큰 동굴을 법당굴[석굴 법당(石窟法堂)]이라 부르고, 나머지 동굴은 각각 승당굴, 나한굴이라 한다. 약 4...
-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치선리에 있는 무소속 사찰. 선암사(仙岩寺)는 옛 선암사 절터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선암산 베틀 바위 아래에 있던 옛 선암사는 현재 남아 있는 석탑의 조성 연대로 보았을 때 신라 시대에 세워진 사찰로 추정된다. 현재의 선암사는 1963년에 백은봉 스님이 창건하였으며, 극락전, 산령각, 요사채, 용왕전, 3층 석탑이 있다. 최근에 미륵불과 약사여래불, 기도를...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 수정사(水淨寺)는 신라 신문왕 때 의상 대사(義湘 大師)가 창건했다고 한다. 의상 대사는 깊은 골짜기 울창한 송림 사이에서 수정 같은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고 하여 ‘수정사’라 했다고 한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금학산(金鶴山) 수량암(修量菴)...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삼춘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옥련사(玉蓮寺)는 신라 흥덕왕[826~836] 때 덕운(德雲)이 창건했다. 의상 대사가 주월사, 운람사와 함께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옥련사라는 명칭은 절 아래에 있는 연못에 연꽃이 구슬같이 아름답게 핀다는 데서 유래한다. 고려 공민왕 때 편조(遍照)가 중창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1...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신안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운람사(雲嵐寺)는 천등산(天登山) 산정 아래에 있는 사찰로 신라 제31대 신문왕 때에 의상 대사가 창건하였다. ‘운람(雲嵐)’이라는 사찰의 이름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천등산 첩첩 산중 깊은 계곡에 위치하여 아지랑이가 마치 구름같이 피어오른다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구름[雲]과 바람[嵐]으로...
-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백마산에 있는 정수사(淨水寺)는 신라 흥덕왕 때 심지(心地) 대사가 창건하였다.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있는 파계사 후원의 비석문에 의하면 심지 대사가 속리산 과증 법회를 마치고 팔공산으로 돌아와 파계사와 동시에 정수사를 개산(開山)하였다고 한다. 정수사에 대한...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지장사(地藏寺)는 7세기 경 의상 대사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극락전, 응진전, 의향각, 청풍루, 산신각, 칠성각, 일주문과 10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사찰이었다.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알려지지 않는다. 1637년(인조 15) 세완 대사가 중건하였고, 1652년(효종 3)에는 영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