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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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谷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매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병합된 지역 노매동, 우평동, 누곡동 중에서 노매와 누곡의 한 글자씩을 따서 매곡동이라 이름을 붙었다.
자연 마을 노매(老梅)는 1510년 신한이 다래 넝쿨로 뒤덮인 이곳을 개척하였을 당시 산기슭에 오래된 매화나무가 있었기 때문에 붙였다고 한다. 우평(牛坪)은 16세기 중엽 이득수라는 사람이 마을을 개척하면서 지세가 누워 있는 소 같다고 붙인 이름이라 한다. 누곡[뉘실]은 1597년(선조 30) 김시정이 왜란을 피하여 이곳에 들어 왔다가 물이 맑고 땅이 비옥해 정착하였는데, 머루·다래 넝쿨이 층층이 쌓여 뚫고 나아갈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고 붙인 이름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경상북도 의성군 내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노매동, 우평동, 누곡동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매곡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매곡동을 매곡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북쪽은 황학산, 남서쪽은 늑두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간 지역이며, 남대천이 이곳에서 발원하여 쌍계천으로 유입된다. 마을 남쪽에는 매곡 저수지라는 큰 저수지가 있고 그밖에 작은 저수지가 있으며 마을을 중심으로 서쪽과 동쪽으로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다.
[현황]
매곡리는 사곡면 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11.4㎢이며, 총 98가구에 206명[남자 98명, 여자 108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공정리, 서쪽으로는 양지리, 음지리, 화전리와 경계를 하고, 남쪽으로는 춘산면 효선리·대사리, 북쪽으로 옥산면 실업리·오류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노매, 우평, 누곡[뉘실] 등이 있다.
서북쪽에서 남동쪽으로 가로 지르는 지방도 912호선이, 서북쪽으로 지방도 79호선이 옥산면·점곡면과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으로 연결되고 남동쪽으로는 현서면사무소와 연결되고 있다. 농촌 마을로서 쌀농사를 주로 하지만 농업 외에 양잠을 해서 소득을 올리고 있다.
1859년(철종 10)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신원복(申元福)·신홍도(申弘道)·신류(申塯)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매강 서원(梅岡 書院)이 있다. 이 서원은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가, 1910년에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