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신앙 민간신앙은 민간에 전승되는 자연발생적 신앙으로, 뚜렷한 교조가 없고 경전과 같은 체계화된 교리도 없으며, 교회도 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자연 종교적이며 주술적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민간신앙은 오랜 역사를 통해 민간의 생활에 존속해 오면서 특정 민족의 기층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가신의 하나인 성주를 위해 만든 신체. 산동우는 보통 성주의 신체로서 모셔지는데, 집안에 따라서는 산신의 신체로서 기능하기도 하였다. 울진 지역에서는 예부터 성주를 집안의 평안과 부귀를 관장하는 최고의 가택신으로 받들었는데, 이 때문에 성주의 신체인 산동우를 마련하여 그 속에 햅쌀을 넣고 집 안에다 모시고 위하였다. 산동우의 형태는 각 가정에 따라 다...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가신의 하나인 삼신을 위해 만든 신체. 삼신토방구리는 아이들의 수명과 건강을 관장하는 삼신(三神)을 모시기 위한 신체로서, 수태에서 출산에 이르기까지 출산의 모든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비손을 하는 곳이기도 하였다. 지역에 따라 삼신바가지, 또는 제석자루라고도 하였다. 울진 지역에서는 삼신이 아이를 돌봐 주는 기간을 10년이라고 믿었다. 삼신토방...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어로 활동에 사용하는 전통적인 연장. 울진 지역의 전통 어구로는 고깃배·그물·작살·낚시·어항·머구리 등이 있다. 고깃배는 원근해용과 연안어장용으로 구분되는데, 원근해용은 자망질과 몰이질이 용이하도록 선수가 좁고 길며 돛은 하나이고 키는 짧은 편이다. 연안어장용은 작으면서 암초 사이를 잘 빠져나갈 수 있게 제작하였다. 최근에는 재질이 목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