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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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農園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원학로147번길 123-33[광사동 560-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현영렬 |
현 소재지 | 두래농원 - 경기도 양주시 원학로147번길 123-33[광사동 5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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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관광농원 |
면적 | 4,950㎡ |
전화 | 031-840-0703 |
[정의]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있는 관광농원.
[개설]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사업장인 두래농원은 지역 농업 특성화 기술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의 자원과 농림 생산 기반을 활용한 영농 체험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농촌 체험 관광농원이다. 경기도 양주시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립 경위]
두래농원은 신도시 개발로 인해 아파트 숲으로 변모하는 지역에 위치한 농원으로 새로 전입하는 도시민들이 옛날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구성]
장류 사업장은 4,950㎡로 장독대, 황토 발효실이 있으며, 그 외 원두막, 족구장, 낚시터, 약수터,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두래농원의 전통 장 체험은 3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매년 2월에 대상자를 선정하여 3월과 4월에 메주 담기 및 장 가르기 등의 과정을 거쳐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를 직접 담가보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 현재 시행되는 전통 장 체험은 한 개 항아리에 체험 인원 10명이 기본이며 체험비는 8만 원이고 체험자 한 명에 메주 세 덩이가 주어져 한 항아리에 메주 30덩이가 들어간다. 1회 체험은 항아리를 소독하고 메주를 씻어 항아리에 담은 후 소금물을 부어 장을 담그는 과정이며, 2회 체험은 장을 담고 40일에서 50일이 지난 후 된장과 간장을 가르는 작업이다.
된장은 간장에서 건져 낸 메주를 주물러서 곱게 만든 뒤 메주 가루, 고추씨 가루를 혼합하여 다시 항아리에 넣고 여름내 익혔다가 9월 말에서 10월 초에 가져갈 수 있는데 된장은 9~10㎏, 간장은 2L병 기준으로 2~3병을 가져갈 수 있다. 직접 담근 장을 항아리에 보관하여 농장 마당에서 계속 익힐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항아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2011년에 덕정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봄과 가을에만 실시되는 고추장 체험과 떡볶이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장 담근 고추장 1㎏씩 가져갔다. 메주, 고춧가루 등 모든 재료는 두래농원에서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고추와 콩을 사용하고 있으며, 농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2010년에 1㎏ 1만 5000원이었던 고추장 만들기 체험비는 2011년에 2만 원으로 상승하였고 청국장은 1㎏에 1만 원이다. 또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고 있는 대학 찰옥수수[공식명 연농1호]는 충청북도 괴산군의 특산품으로 1991년부터 전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교수였던 최봉호 박사가 개발한 옥수수이며, 강원도 옥수수보다 더 차지고 옥수수 알갱이 껍질이 얇아서 부드럽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