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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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옹달샘 주말농장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부흥로21번길 76[비암리 725-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현영렬 |
[정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있는 주말농장.
[건립 경위]
옹달샘은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삶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며, 가족과 함께 채소를 직접 가꾸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8년에 건립되었다.
[구성]
총면적은 3만 3000㎡이다. 텃밭은 16.5㎡ 단위로 개인 분양하고 있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분양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으며, 3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주말 농원 개장식을 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시기 별로 작물의 상태를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 준다.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호미, 괭이, 삽, 물뿌리개 등의 농기구는 무상으로 빌려 쓸 수 있다. 모종이나 씨앗은 개인이 구입해도 되고, 사전에 미리 신청할 경우 농원에서 준비해 주며, 취사를 할 수 없다. 냇가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스프링클러 장치가 되어 있으며, 쓰레기통이 없기 때문에 가져왔던 쓰레기는 스스로 정리해야 하며 농장에 두고 갈 수 없다.
옹달샘에서는 아이들의 자연 학습에 좋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버들피리 만들기, 물고기 잡기, 6월에서 8월은 물놀이, 감자 수확, 옥수수 수확, 봉선화 물들이기, 별자리 보기, 반딧불 보기, 다슬기 잡기, 9월에서 11월은 메뚜기 잡기, 벼 베고 탈곡하기, 고구마 수확하기, 배추, 무 수확하기, 인절미 떡메치기, 12월에서 2월은 민속 썰매 타기, 팽이치기, 윷놀이, 군고구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연중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짚신 새끼 꼬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등 짚을 이용한 프로그램과 소쿠리 만들기, 전통 한과 만들기가 있으며 체험 비용은 모두 2만 원이다.
[현황]
2011년 현재 옹달샘에는 장 만들기와 절임류 밑반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가을에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콩을 수확하여 메주를 띄워 놓으면 2월 말 1회 체험 시 메주를 세척해서 소금물을 부어 장을 담근 뒤, 45일 후 2회 체험 때 메주를 건져 내고 간장을 뜬 다음, 메주를 으깨서 된장을 만들며, 10월에 있는 3회 체험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장을 각자 나눠서 가져가게 된다. 장 만들기 체험 최소 참가 인원은 20명이며 재료비를 포함하여 2만 원을 내면 된장 1㎏, 간장 500㎖를 가져갈 수 있다. 절임류 밑반찬 만들기 체험은 오가피 잎, 뽕잎, 깻잎, 엄나무 잎 등 몸에 좋은 약초를 장아찌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1만 원을 내면 1㎏을 가져갈 수 있으며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다.
2011년 박수철 대표가 그동안 준비해 온 왕오디, 복분자, 오미자 따기 체험을 처음 실시하였다. 왕오디는 5월~6월에 수확하여 1㎏ 5,000원에 판매하며, 복분자는 7월~9월에 수확하여 1㎏ 1만 원에 판매하고, 오미자는 9월~10월에 수확하여 1㎏ 1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한편 먹거리로 농장에서 직접 농사지은 싱싱한 채소로 만든 토속적인 시골 밥상[1인 5,000원], 엄나무와 옻나무를 이용한 닭백숙[3만 원], 닭볶음탕[3만 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은 자가용 이용 시 의정부~양주시청~가납리~비암리~옹달샘, 일산~봉일천~광탕~비암리~옹달샘이다. 주변에 가 볼만한 곳으로는 양주 회암사지, 보광사, 자운서원, 송암천문대, 송추유원지, 벽초지수목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