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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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鄕土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집필자 | 이도남 |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개설]
향토지는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룩해 낸 주체와 객체 그리고 매개체의 유기적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된다. 원래 최초의 향토지는 조선 후기에 발간된 『여지도서(輿地圖書)』와 『양주목읍지(楊州牧邑誌)』, 『양주군읍지(楊州郡邑誌)』를 비롯한 각종 지리지에서 출발한다. 해방 이후 향토지는 향토사의 개념에서 출발하여 자기 지역을 알리기 위해 지리와 역사적인 사실을 기술하고 그 지역 출신의 인물을 소개하는 한편, 풍속·문학·예술·행정 등 향토에 관한 모든 사상(事象)을 기록하는 것으로 그 의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근래 지역민들의 향토 의식과 사회의식이 발달함에 따라 향토지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다. 양주시에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는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시지(市誌)·군지(郡誌), 읍지·면지·동지(洞誌) 등의 형태로 그 결과를 정리하고 있다.
[양주의 향토지]
양주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향토지로는 『양주목읍지』[1842년판, 1871년판]가 있다. 이 책에는 양주의 연혁, 군명, 성씨, 산천, 제언(堤堰), 토산(土産), 봉수 등이 기재되어 있다. 이외 1책으로 구성된 『양주읍지(楊州邑誌)』[1899]에는 선생안(先生案)이 기록되어 있어 특기할 만하다. 한편 본격적인 양주 지역의 향토지는 1978년 간행된 『양주군지』가 최초이다. 그 후 1992년 양주문화원을 중심으로 편찬한 『양주군지』 상·하가 있으며, 2007년에 편찬된 『양주동지(楊州洞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