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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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檜泉靑年修養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창래 |
설립 시기/일시 | 1924년 10월 19일 - 창립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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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24년 11월 중순 - 노동야학교실 3개소 운영 |
최초 설립지 | 회천청년수양회 -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
성격 | 청년 단체 |
설립자 | 이학재 |
[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에 있었던 청년 단체.
[설립 목적]
회천청년수양회는 지역 청년들의 지식 계발과 도덕 함양은 물론 지역 사회사업 및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회천청년수양회는 3·1 운동의 결과 일제가 문화 정치를 표방함에 따라 각종 문화 단체의 활동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설립되었다. 1924년 10월 19일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덕천강습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설립 취지를 밝히고 규칙을 제정하였다. 이학재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서기에 백만현과 이준기, 경리부장에 변영근, 학술부장에 송태형, 체육부장에 최종근, 사업부장에 서정원, 고문에 조성구·정동훈·이태영·최갑진·이종훈 등이 선임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학술과 체육 및 지역 사업에 관심을 두고 활동했으며, 야학 교실 운영을 가장 우선시하였다. 1924년 11월 중순부터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양주군 회천면 봉양리와 율정리에서 노동 야학 교실 세 곳을 신설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회천면 내 가난한 어린이들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참여 인원이 40여 명에 달하였다. 이러한 야학 교실의 운영은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던 지방 유지들의 동참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
[의의와 평가]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일제 강점기에 야학을 운영하여 가난한 사람들이 문맹 퇴치와 함께 지식을 습득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회천청년수양회의 현실 인식과 활동은 높이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