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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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檜巖寺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14-3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서지민 |
출토|발굴 시기/일시 | 1998년 - 양주 회암사지에서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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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78년 10월 10일 - 회암사지맷돌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회암사지맷돌 경기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회암사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14-1 |
출토|발견지 | 양주 회암사지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14-3 |
성격 | 맷돌 |
재질 | 석재[화강암] |
크기(높이, 길이, 너비) | 173㎝[숫맷돌 긴지름]|151㎝[숫맷돌 짧은지름]|31.5㎝[암맷돌 반지름] |
소유자 | 회암사 |
관리자 | 회암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기도 민속문화재 |
[정의]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서 출토된 맷돌 2기.
[개설]
맷돌은 곡물을 가루로 만드는 데 사용되는 도구로, 한 사람이 손잡이를 돌리고 다른 한 사람은 아가리에 곡물을 흘려 넣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회암사지맷돌과 같이 맷돌이 크거나, 갈아야 할 곡물이 많을 때에는 손잡이에 가위다리 모양으로 벌어진 맷손을 걸고 2~3명의 사람이 노를 젓듯이 앞뒤로 밀어 가며 곡물을 갈기도 한다.
회암사지맷돌 2기는 양주 회암사지의 동쪽에 나란히 남북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중 1기는 암맷돌 하나가 없어진 상태이다. 맷돌이 놓인 옆으로는 석조(石槽)가 함께 놓여 있어서 사찰의 취사 시설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1978년 10월 10일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숫맷돌은 긴지름 173㎝, 짧은지름 151㎝이고, 암맷돌은 반지름 31.5㎝, 두께 24㎝로 대형(大形) 맷돌이다.
[특징]
주둥이가 길게 나와 있어 타원형에 가까운데, 이러한 특징은 그보다 주둥이가 짧은 조선 시대 맷돌과는 차이가 있다. 또한 하나의 석재로 아래쪽을 고정시키기 위한 매함지와 맷돌을 함께 만들었고, 안쪽에 놓인 둥근 마판(磨板)의 가운데에는 암맷돌과 연결되는 중쇠를 박았던 구멍이 나 있으며, 맷돌을 돌리는 맷손을 중심부에 박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이하다.
[의의와 평가]
회암사지맷돌의 크기나 사용 방식 등을 고려해 보면, 고려 말~조선 초 전국 최대의 사찰로서 왕실의 막대한 경제적 후원을 바탕으로 많은 승려들이 머물렀고, 왕실 인물을 비롯한 수많은 불교도들이 왕래하였던 회암사의 규모와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