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관내에서 활동하는 기업 모임 등 경제 관련 단체.

[개설]

양주시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빠르게 도농 복합 도시로 바뀌었다. 서울과의 근접성, 상대적으로 싼 토지, 양주시의 행정 지원 등으로 양주시 관내 입주한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였다. 이렇게 다양한 유형의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기업들 간 정보 소통, 정보 공유, 미래 발전 전망과 계획 등을 나누는 모임이 확대되었다. 이러한 모임은 직종별, 지역별로 결성되었고, 회원들 간 유대와 정보 공유 등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목적]

대체로 경제 단체가 결성되는 목적은 비슷하다. 즉, 기업인 상호 간의 공동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들 단체들은 비정치적이고 비종교적인 단체로 경제의 순수성을 지향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들 단체들은 지역 경제의 건전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하여 산업 동향, 기업 경영, 금융, 조세, 통상, 환경 등 주요 경제 현안과 업계의 경영 실태를 조사하고 있기도 하다. 나아가 그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 활동도 하고 있다.

[지원 활동]

2010년 기준 양주시 중소기업체 수는 총 1,793개, 소상공인 사업장 수는 1만 81개에 달하고 있다. 또한 양주시에서는 새로운 지방 산업 단지를 조성하여 기업의 입주 및 운영에 편의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예컨대 남면산업단지, 홍죽산업단지, 봉양산업단지, 봉암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였고, 기존 산업 단지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환경 개선 및 해외 시장 개척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등에 힘입어 양주시는 빠르게 경기 북부 중심 도시로서 도시와 농촌, 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도농 복합 도시가 되어 가고 있다. 이와 같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제공 노력에 의해 각 기업들은 여러 경제 단체를 구성, 회원으로 속하게 되었다.

[현황]

2011년 현재 양주시 관내의 경제 관련 단체로 주목될 수 있는 곳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북부지소, 양주시 기업인협의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양주시협의회, 경기지방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등이 있다. 특히 경기지방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는 2010년에 다른 8개 시군과 경합을 벌여 양주시에 유치하는 데 성공한 기관이다.

양주시의 주요 경제 단체로 주목되는 곳이 양주시 기업인협의회이다. 양주시 기업인협의회는 2003년에 결성된 단체로 2011년 현재 회원사는 가구분과·건설자재분과·기계분과·식품분과·섬유분과1·섬유분과2·인쇄기타분과·전기전자분과·화학분과 등에 153개사가 있다.

한편 경제 단체의 회원 자격을 보면,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예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즉, 양주시 행정 구역 내에 공장 또는 영업소를 설치하고 상공업을 하는 자여야 한다. 또한 「부가가치세법」상 전기분 매출 세액[사업 실적의 관할세무서 신고분]이 2억 원을 초과한 업체는 관할 상공회의소 회원으로 당연 가입되며 일정률에 의하여 회비를 납부하여야 한다. 이처럼 이들 경제 단체들은 회원 규정을 두어 사회 공헌과 회원사의 이익 창출 및 분배 등과 관련하여 다각도로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