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경상남도 양산시 중앙동에 속하는 마을로 양산시내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몇 년 전에는 양산의 교육마을로 초, 중, 고등학교가 있어 양산의 교육마을이라 항수 있었으나 신도시가 조성되어 발전이 덜되고 있는 마을이다.

[명칭유래]

학교가 언덕 위에 있어서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고개를 넘으라는 뜻에서 당시 학교 교장인 이항녕(李恒寧)이 희망고개로 이름을 지었고, 희망고개에 마을이 형성되어 고개 이름을 따서 희망마을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82년 9월 1일 북안마을에서 분동된 마을로, 북부동에 속했다가 1996년 양산시로 승격되면서 행정동으로는 중앙동에 속하게 되었다. 2008년 7월 현재 희망마을은 법정동인 북부동에 속한 행정리이다.

[자연환경]

희망마을은 양산시내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경부고속국도가 희망마을 위로 지나간다. 지금은 희망마을 뒤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로 인하여 東山과 단절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연결되어있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 마을 북쪽으로는 인근 천성산에서 발원한 명곡천이 흐르고 있고, 마을 남쪽으로는 인 계원암에서 발원된 작은 내가 흐르고 있다. 그러나 이 작은 내는 대부분 복개된 상태로 사실상 하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 전반적으로 마을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양산 구도심과 인근 양산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 앞에는 새로운 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조금 내려가면 희망마을 입구에 양산초등학교가 있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193가구에 445명(남 222, 여 223)의 주민이 살고 있다. 양산문화원과 경계를 같이 하고 있으며, 주요 기관으로 양산고등학교와 양산도서관 그리고 100년 된 양산초등학교가 있다. 몇 년 전에는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양산의 교육 마을이라 할 수 있었으나 신도시가 조성되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덜되고 있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