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명곡동 명곡천변에 있는 조선 중기 양산군수 이여익이 고을 유생들에게 강학하던 대(臺). 강학대는 1832년(순조 32)에 간행된 『경상도읍지』에 의하면, 이여익(李汝翊)이 1644년(인조 22)~1649년(인조 27) 양산군수로 재임하면서 고을 유생들을 인솔하여 강학했기 때문에 생긴 명칭이라고 한다. 이여익은 창녕 사람으로, 자는 비경(棐卿),...
조선 말기 정인휘 등이 강학대의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강학대 제영」이란 경상남도 양산시 명곡동 입구 지역에 있는 강학대를 읊은 시를 가리킨다. 강학대는 건물이 아닌 바위로 사인암(舍人巖)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의 인물인 정인휘(鄭寅暉)는 「사인암」이란 이름으로「강학대 제영」을 지은 뒤, 최황(崔滉)[1529~1603]이 노닐던 곳이라는 뜻으로...
전주를 본관으로 하여 경상남도 양산시에 세거하는 성씨. 전주최씨는 각각 다른 네 계보가 있다. 최순작(崔純爵)을 시조로 하는 문열공파(文烈公派), 최균(崔均)을 시조로 하는 사도공파(司徒公派), 최아(崔阿)를 시조로 하는 문성공파(文成公派), 최군옥(崔群玉)을 시조로 하는 문충공파(文忠公派) 등 네 파가 그것이다. 월담(月潭) 최황(崔滉)의 후손인 최천혁(崔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