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본관은 부여(扶餘). 자는 붕지(鵬之). 양산의 대표적 인물 중 한 명인 송담(松潭) 백수회(白受繪)의 후손이다. 아들은 백사정(白思正), 손자는 백동휴(白東畦)이다.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수직조(壽職條)는 백유익에 대해서 “타고난 성품이 순박하면서 경솔하지 않았고, 자신의 지위를 굳게 지켰던 인물이었다. 선조의 가르침을 삼...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838년(헌종 4) 경상도 감영에서 통도사에 잡역을 혁파해 준다고 발급한 문서. 조선시대 불교계는 정치적인 면에서의 배불(排佛) 정책으로 경제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많은 부문에서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건국 초기에 조선 왕조에서 사회 경제적 기반을 확보하려고 사원 소유의 전지(田地)와 노비를 압수하면서,...
조선 말기 안종설 등이 환벽정에 오른 감회와 주변 풍광을 읊은 한시. 「환벽정 제영(環碧亭 題詠)」 한시는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에 있었던 환벽정의 주변 풍광과 정자에 오른 감회를 읊은 한시로 양산군수를 지낸 안종설(安鍾卨)과 이에 차운한 동래부사 윤필은(尹弼殷)의 시, 그리고 안행탁(安行鐸)과 안병원의 시 등이 전하고 있다. 환벽정은 조선 후기 헌종 때에 안경록...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있었던 정자 터. 효행과 교유 관계가 돈독했던 헌종 때의 안경록(安景祿)이 상북면에 정자 환벽정을 축성하고 말년을 보낸 곳이다. 현재 환벽정의 모습은 없어졌고, 안행탁(安行鐸), 군수 안종설(安鍾卨), 방운(傍雲) 윤필은(尹弼殷)이 지은 제영(題詠)이 전하고 있다. 그중 방운 윤필은이 찬한 제영을 통해 당시 환벽정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