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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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宣城金氏 烈女閣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산212-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윤석 |
현 소재지 | 선성김씨 열녀각 -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산2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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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열녀각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는 선성김씨의 열녀각.
[개설]
선성김씨 열녀각(宣城金氏烈女閣)은 영월 지역의 열녀인 선성김씨의 효행을 기려 조선 후기 숙종 때 세운 비석을 보호하기 위하여 건립한 정면 1칸, 측면 1칸의 건물이다.
선성(宣城)은 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의 옛 이름이다. 영월군 북면 공기리의 기와집말[瓦村]은 숙종 때 예안김씨들이 경상도에서 이주하여 살던 곳으로, 인근에서 가장 큰 마을이었다. 숙종 때 기와집말에 살던 홍우보(洪寓輔)라는 사람이 선성김씨에게 장가들었는데, 신혼 첫날밤 홍우보는 신부의 족두리를 벗기다가 밖으로 나간 후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선성김씨가 밖으로 나가 보니 큰 호랑이가 신랑을 물고 산속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선성김씨는 남편의 시신을 수습하여 장사 지내고 삼년상을 치른 후 평생을 수절하며 남편의 제사를 잘 모셨다고 한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서 선성김씨는 1718년(숙종 44) 열녀로 정려되었다.
[위치]
선성김씨 열녀각은 1950년대 초 영월군 북면 공기리의 현 위치로 옮기면서 정려문은 소실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표지석만 남아 있어서 비석을 보호하기 위하여 건물을 지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