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990 |
---|---|
한자 | 鄭倬 |
영어음역 | Jeong Tak |
이칭/별칭 | 대이(大易)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재광 |
[정의]
조선 중기의 무신.
[활동사항]
1611년(광해군 3)에 알성(謁聖) 무과에 급제하였고 도총부도사를 역임하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왕을 호종하여 남한산성에 이르렀으나, 이미 적들이 남한산성을 에워싸고 사태가 위급하게 되자 자원하여 출전하였다. 정탁은 북문 밖으로 나아가 장수기를 흔들고 크게 소리쳐 적의 기세를 크게 꺾고 사력을 다해 싸웠다. 그러나 후원을 받지 못하여 패하였고 그 곳에서 죽었다. 이 때 적중에 있던 노비 경춘(景春)이 정탁의 시신을 말에 싣고 돌아와 안장하였다.
[묘소]
정탁의 묘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포은 정몽주의 묘소 왼쪽 상단에 있으며, 그 밑에는 말을 묻은 무덤이 있어서 지금까지도 정탁의 절사(節祀) 후에 술을 부어놓는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병조참의에 추증(追贈)되었고, 1699년(숙종 25)에 정려(旌閭)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