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236 |
---|---|
한자 | 泉里磁器散布地 |
영어음역 | Cheon-ri Jagi Sanpoji |
영어의미역 | Site of Scattered Pottery in Cheo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224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엄익성 |
성격 | 자기산포지 |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224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자기산포지.
[위치]
용인시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이동읍 천리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국지도 84호선을 따라 서리 쪽으로 가다 보면, 서리천이 진위천에 합류하는 천리 구수동에 이른다. 천리 자기산포지는 함봉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말단부인 구수동의 서편 낮은 구릉 지대에 자리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의 용인 지역 지표 조사를 통해 발굴되었는데, 당시 조사에서는 ‘천리 구수동 선사유적’과 같은 위치에 분포하나 보다 넓은 범위에 유물이 산포한다고 기술하였다. 이후 2003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의 재조사가 이루어졌다.
[출토유물]
천리 자기산포지에서는 주로 백자 대접편과 접시편 및 단지편 등이 발견되었다. 특히 상감기법으로 문양이 시문된 분청사기편도 채집되었다. 채집된 백자의 경우 굽이 높은 대마디굽과 안다리굽이며, 모래받침 번조이고, 유약의 색조는 청백색이다. 이외에도 조선 후기의 흑유 자기와 백자 대형 접시도 발견되었다. 조선시대 토기도 다수 채집되었는데 주로 항아리와 시루편이다.
[의의와 평가]
채집되는 유물로 보아 조선시대 생활 유적이 자리하였던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의 조사 때 함봉산 동편에 분기한 가지 능선 말단부에서 추가로 삼국시대 토기편도 다수 채집된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 분묘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