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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437
영어음역 Bidulgi
영어의미역 Pigeon|Dov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예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조(市鳥)|군조|구조 지정 일시 1995년연표보기
성격 조류|시조(市鳥)
학명 Columbidae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추동물문〉조류〉비둘기목〉비둘깃과
몸길이 15~84㎝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

[개설]

비둘기는 성질이 유순하여 평화를 상징하는 새로서 제천 시민의 순수한 마음, 제천시의 화합과 평화 등을 잘 나타내어 시조로 정하였다.

[형태]

몸길이 15~84㎝ 정도이며, 소형에서 중형에 이르는 289종이 있다. 꽁지는 짧은 종에서 중형 종에 이르며 끝은 각을 이루거나 뾰족하다. 다리는 짧거나 중형 정도이고, 부리는 중형 정도로서 날카롭지 않다. 깃털은 빽빽하게 나 있으며 빛깔은 다양하다. 우관(羽冠)이 있는 종도 있다. 대개 암수가 빛깔이 같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제천군에서는 군을 상징하는 새로 산비둘기를 정하였으나, 1995년 통합 제천시 출발 이후 흰비둘기를 시를 상징하는 새로 정하였다. 한편 멧비둘기는 사냥새로서 맛이 좋아 수렵가들에게 표적이 되는 새다.

[생태 및 사육법]

비둘기는 종에 따라 개활지에서 밀림에 이르는 환경에서 서식한다. 높은 위도 지역과 대양에 위치한 일부 섬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분포한다. 꿩과와 같이 지상성 조류에서 수상성 조류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종이 한곳에 무리를 지어서 사는 경향이 있다.

먹이는 주로 식물의 종자, 싹, 과실 등 식물성을 먹으나, 동물성을 약간 혼식한다. 2~3종의 비둘기는 곤충, 지렁이, 달팽이 등 동물성 먹이를 먹는다. 지상 또는 공중에서 구애를 하며, 대개 나무 위나 바위에 둥지를 만들지만 나무 구멍이나 다른 구멍 등 땅 위에 트는 종도 있다. 일부 무리는 무리 지어 둥지를 튼다. 알은 1~2개를 낳으며, 암수가 함께 품는다. 부화한 새끼는 어미 새의 모이주머니 내의 분비물을 먹는데, 그것을 비둘기 우유라고 한다. 그러나 새끼가 자라면서 어미가 토해 내는 고형물을 먹고 자란다.

관상용 비둘기는 잡곡으로 만든 사료를 먹는다. 옥수수, 삼씨, 수수 등이 주식이며 그 밖에 소금, 채소, 물 등이 필요하다. 전서구(傳書鳩)의 사육에는 암수 한 쌍의 경우, 약 1㎡의 크기의 공간이면 충분하다. 사료는 옥수수 30%, 밀 20%, 현미 15%, 삼씨 15% 등을 혼합하지만 시판되는 혼합 사료로도 충분하다. 사료는 하루에 35~40g 정도가 적당하며, 아침저녁으로 준다. 채소는 썰어서 주며 물은 깨끗해야 하고, 맑은 날에는 목욕도 시켜 준다.

[현황]

우리나라에는 멧비둘기, 낭[양]비둘기, 흑비둘기[천연기념물 제215호], 염주비둘기, 녹색비둘기 등 5종이 있다. 멧비둘기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대표적 야생 비둘기이며 흔한 사냥새이다. 낭비둘기는 해안의 바위 절벽, 내륙의 바위산 또는 교각 등에서 무리 지어 사는데, 곳에 따라 비교적 흔한 새이다. 흑비둘기는 울릉도와 남해 도서[제주도 북제주군 추자군도·사수도 및 전라남도 남해의 도서]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도서종(島嶼種)이다.

염주비둘기는 서해 앞바다 도서에 적은 수가 서식하는 듯하며, 녹색비둘기는 제주도에서 처음 잡혔는데, 미조(迷鳥)인 것으로 파악된다. 집비둘기는 원래 낭비둘기에서 만들어 낸 품종이며, 낭비둘기는 지중해에서 중국과 한국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된 야생종이다. 기원전 400년경부터 사육되기 시작하여 전구서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관상용으로는 자코뱅·공작비둘기[판테일]·파우터 등이 있으며, 식용으로는 킹·벹줌·가루노·호마 등의 품종이 있다.

이 가운데 킹은 미국에서 개량된 품종이며, 몸무게가 700g이나 되는 거대한 종으로 한 달 정도 키우면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일 큰 야생종은 뉴기니에 사는 관비둘기이며, 날개 길이가 무려 40㎝나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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