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명동에 있는 연초 경작자 협동조합.

[설립 목적]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은 연초 경작자들이 잎담배 생산력의 증진 및 경작자의 공동 이익과 경제적 및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고 담배 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18년 제천엽연초경작조합이 설립되었다. 1962년 12월 제천엽연초생산조합으로 개칭하였으며, 1966년 7월 단양조합 창설로 단양군 지역을 분할하여 이관하였다. 1974년 2월 단양조합의 해산으로 단양군 지역을 인수하여 통합하였으며, 1989년 4월 조합법 개정으로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으로 개칭하였다. 2003년에는 제천엽연초조합 구 사옥이 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의 주요 업무는 연초 경작 기술의 개량 발전과 보급을 꾀하고, 연초 경작 자금의 융자 및 경작용 물품의 구입 및 알선이다. 또한 별도로 정부 또는 경작자로부터 위탁받은 사항을 처리한다. 아울러 「신용협동조합법」에 의거하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신용 업무를 하고 있으며, 그 외에 조합원의 공동 이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들을 추진한다.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에서 1993~2010년에 추진한 사업은 크게 생산 기반 구축 사업과 안정화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생산 기반 구축 사업으로 공동 건조장 총 40개동[A형 5개, B형 35개]을 건립했으며 안정화 사업으로 각종 기자재 공급 사업, 지원금 사업, 엽연초 지도 사업을 수행하였다. 이 중 기자재 공급 사업으로 벌크 건조기[8.264㎡] 32개동, 관리기[6.5마력] 165대, 리프트기[8.264㎡] 31대, 운반기 177대, 퇴비 살포기 33대를 마련했으며 총사업비 157억 2000만 원을 투입하였다.

[현황]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은 조합장, 전무이사, 생산 과장, 서무 과장의 직계로 각 1명이 직책을 맡고 있다. 그리고 제천과 단양 지역을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을 담당하는 소장이 각 1명씩 있다. 조합원의 수는 제천 지역이 117명, 단양 지역이 70명이며 조합원은 조합의 사업 진행에 대한 의결권을 가진다. 제천과 단양에서 입담배를 재배하는 생산자가 KT＆G와 판매 계약을 맺으면 자동으로 제천엽연초조합 조합원으로 가입이 된다. 조합원의 직계는 이사, 감사, 조합원이다. 제천 지역 조합원 중에는 이사 3명, 감사 1명이 있으며 단양 지역 조합원 중에는 이사 2명, 감사 1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