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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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출신의 독립 운동가 이용태의 문집. 이용태(李容兌)[1890~1964]의 호는 단암(檀庵)이다. 독립운동의 뜻을 품고 1939년 만주로 망명하여 대종교에 입교하였으며, 제천에서 대종교 운동을 벌였다. 이용태의 문집인 『단암이용태선생문고(檀庵李容兌先生文稿)』에는 대종교 관련 글과 논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용태의 아들 이영재(李榮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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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출신의 문인이자 의병장인 정운경의 문집. 정운경(鄭雲慶)[1861~1908]의 본관은 영일, 자는 화유(和有), 호는 송운(松雲)이다.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서 태어났으며, 의병을 일으켜 활동하였다. 1977년 건국 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정운경이 남긴 많은 문적이 소실되었으나 후에 종손인 정원태(鄭元泰)가 수습하여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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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백상(伯祥), 호는 계릉(桂陵). 정운호(鄭雲灝)[1892~1930]는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 모여 사는 연일 정씨 문중 출신으로, 법부 주사를 지냈다. 향교에 깊이 관여하여 그가 작성한 명륜당 중건기문이 전한다. 단발령이 내려진 후 제천을 중심으로 봉기한 유인석(柳麟錫)의 호좌의진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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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정운호(鄭雲灝)가 제천 지역의 팔경에 대해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제천의 유림들이 「소상팔경」을 본 따서 팔경을 선정했는데, 이는 ‘의림지 낚시하는 늙은이[林湖釣叟]’, ‘백련사 돌아가는 중[蓮寺歸僧]’, ‘대암에 노니는 물고기[帒巖遊魚]’, ‘관란정의 우는 여울[瀾亭鳴灘]’, ‘한벽루의 가을 달[碧樓秋月]’, ‘능강의 봄 돛단배[綾江春帆]’, ‘옥순봉 기암[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