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일정한 구조를 지니고 말로 전달하는 꾸며낸 이야기이다. 곧 설화는 허구적이며 서사적인 체계를 갖춘 문학적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설화의 고전적 분류로는 신화, 전설, 민담 등으로 삼분하고 있다. 신화는 신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설은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이며, 민담은 흥미...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에서 용초와 용초폭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에게 딸을 빼앗긴 양씨부인」은 산신에게 치성을 드린 후 세쌍둥이를 낳다가 부인이 목숨을 잃고, 세 딸마저 용에게 빼앗기자 양씨가 자살하려고 뛰어내린 자리에 용초와 용초폭포가 생겼다는 기자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발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다. 또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