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일정한 구조를 지니고 말로 전달하는 꾸며낸 이야기이다. 곧 설화는 허구적이며 서사적인 체계를 갖춘 문학적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설화의 고전적 분류로는 신화, 전설, 민담 등으로 삼분하고 있다. 신화는 신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설은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이며, 민담은 흥미...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함암리[현 충주시 동량면]의 독바위와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의 공암과 용수꾸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함암리 독바위」는 이여송(李如松)[1549~1598]이 조선에서 큰 인물이 태어나지 못하게 지맥을 끊으려고 혈을 찔렀을 때에 만들어졌다는 공암(孔岩)[구마바위]과 굴에서 뛰쳐나온 용마가 빠져 죽은 늪을 용수꾸리라고 한다는 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