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경창군(慶昌君)의 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우(李堣)이다. 충민공 이도철(李道徹)이 형이다. 이도영(李道榮)은 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대변을 맛보며 병세를 살펴 약을 드렸으며, 병세가 위급해지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아버지의 입에 흘려 넣어 회생시켰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삼년상을 치르는 동안 피눈물을 흘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