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이첨(李詹)이 청풍 한벽루(淸風 寒碧樓)의 풍광을 노래한 칠언 절구의 경물시(景物詩). 호서(湖西)[충청도] 제일의 누각이라 불리는 청풍 한벽루는, 고려 충숙왕 4년인 1317년에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청풍현 출신 승려이자 왕사인 청공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객사 동쪽에 세운 건물이다. 1406년(태종 6) 군수 정수홍이 중수하고 하륜(河崙)에게 「한벽루기...
조선 전기 제천 수령을 지낸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의백(毅伯), 호는 풍천(楓川). 아버지는 고려 말 예조 판서를 지낸 정가종(鄭可宗)이다. 정수홍(鄭守弘)은 하륜(河崙)이 지은 「한벽루 중수기(寒碧樓重修記)」를 통하여 1406년(태종 6)을 전후한 시기에 제천 수령으로 활동하였던 사실이 확인된다. 청풍(淸風) 한벽루(寒碧樓)는 1397년(태조 6) 중수한...
제천 청풍 한벽루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상징이자, 비봉산과 청풍강이 어울려 있는 명당 중에 최고 명당에 자리한 누각이다. 본래 청풍현 출신 승려 청공(淸恭)이 고려 충숙왕 4년인 1317년에 왕사(王師)가 되어 청풍현이 군(郡)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객사 동쪽에 세운 건물로서, 원래는 청풍면 읍리에 있었다. 1983년 청풍호가 만들어지면서 수몰 위기에 처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서 지네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지네굴 유래」는 한말 청풍 의병장 김장군이 한벽루(寒碧樓)에 오르는 지네를 없애려고 칼로 내려치자마자 기절하였는데, 강 건너 암벽의 뚫린 굴에 지네의 꼬리가 보였다는 괴물퇴치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현재 청풍면 물태리에 있는 한벽루는 보물 528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래 한벽루는 청풍면...
고려 후기 주열(朱悅)이 청풍 한벽루를 노래한 칠언 절구의 한시. 호서(湖西)[충청도] 제일의 누각이라 불리는 청풍 한벽루는, 고려 충숙왕 4년인 1317년에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청풍현 출신 승려이자 왕사인 청공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객사 동쪽에 세운 건물이다. 1406년(태종 6) 군수 정수홍이 중수하고 하륜(河崙)에게 「한벽루기」를 받았다. 「한벽루기」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