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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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백진(白珍), 호는 야당(野塘). 시호는 정효(貞孝). 할아버지는 좌의정 김명원(金命元)이며,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김수렴(金守廉)이다. 김남중(金南重)[1596~1663]은 1618년(광해군 10) 증광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 사변가주서가 되었고, 1623년 인조반정 때 가장 먼저 한림원에 진입하였다.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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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해풍(海豊). 자는 춘백(春伯), 호는 집의당(集義堂). 김태원(金泰元)[1863~1932]은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일찍이 출사하여 별군직과 선전관청 선전관을 지냈다. 1895년(고종 32) 단발령이 있은 직후 김하락·구연영·조성학·신용희 등과 함께 이천에서 봉기할 때 선봉장을 맡았다. 백현(魄峴)·이현(梨峴) 등지에서 접전하여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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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 587년(진평왕 9)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충주목(忠州牧) 불우조(佛宇條)에는 “전해오는 말로는 덕주부인이 이 절을 세웠으므로 그렇게 이름했다고 한다[德周寺在月岳山下 諺傳德周夫人建此寺 因名之]”라고 하여 창건과 관련된 또 다른 내용을 수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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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절터 587년(진평왕 9)에 창건되었다는 구전과 덕주부인이 절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하지만 이를 증명할 만한 기록이나 유물은 없으며, 유적 내에 확인되는 유물을 토대로 할 때 고려 전기에 창건된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 시대까지 법등을 이어오고 있다가 6·25 전쟁 때 소실되었다. 근래 중창된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산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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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호는 벽파(碧波). 유번(柳藩)의 후손이다. 유진(柳璡)은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을 당하자 의병을 인솔하여 남한산성을 호위하다가, 광주(廣州) 쌍령 전투에서 순절하였다. 벼슬은 첨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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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거주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군칙(君則), 호는 동리(東里). 증조할아버지는 정진(鄭振)이며, 할아버지는 좌의정을 역임한 정언신(鄭彦信)이고, 아버지는 정율(鄭慄)이다. 동생인 정세구(鄭世矩)는 사마시와 문과를 거쳐 감사를 역임하였으며, 아들인 정담(鄭儋)은 사마시를 거쳐 뒤에 영월 군수에 이르렀다. 정세규(鄭世䂓)[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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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배천(白川). 자는 인보(仁甫), 호는 남계(南溪). 아버지는 부호군 조충(趙冲)이며, 조응(趙凝)에게 입양되었다. 아들로 대제학 조석윤(趙錫胤)이 있다. 조정호(趙廷虎)[1572~1647]는 1590년(선조 23) 사마시를 거쳐 1612년(광해군 4)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에 제수되었다. 아버지 간호를 위하여 관직을 사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