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란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이를 영(嶺), 현(峴), 재, 치(峙), 티 등의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보 시대의 사람들은 비교적 넘기 쉬운 고개를 통하여 단거리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로서 매우 중요한...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와 강원도 영월군 서면 쌍용리를 연결하는 터널. 주변에 느릅나무가 많다고 하여 이름 붙은 느릅재를 지나는 터널이어서 느릅재 터널이라 이름 붙였다. 유현터널이라고도 한다. 상행선과 하행선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왕복 4차선이다. 상행선은 2차선으로 길이는 470m, 총 폭은 10.3m, 유효 폭은 7.3m, 높이는 6.6m이다. 하행선 또한 2...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경문(敬文), 호는 청사(晴史).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후손이다. 이형구(李馨久)는 단발령 이후 유인석(柳麟錫)이 이끄는 호좌의진이 제천에서 봉기하였을 때 충주의 하곡에 살던 이기진(李起振)의 추천으로 의병 운동에 가담하였다. 충주성을 장악하였던 호좌의진이 다시 제천으로 돌아와 방어 전선을 펼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