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삼척(三陟). 본명은 김상호(金尙鎬), 자는 경륙(景六), 호는 백우(白愚). 아버지는 김병규(金丙奎)이다. 김상태(金尙台)[1862~1911]는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에서 태어났으며, 장성한 후 영월의 옥동으로 이주하였다. 단발령 이후 이강년(李康秊)과 함께 의병에 참여하였고, 호좌의진이 북상한 이후 유인석(柳麟錫)을 좇아...
개항기의 의병. 김선이(金仙伊)[1880~?]는 순흥군 봉양마을에 살던 1907년(순종 1),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으로 말미암아 의병이 일어나자 참여하였다. 순국한 이강년(李康秊)의 뒤를 이어 의병 활동을 전개한 김상태(金尙台) 의병장의 휘하에 투신하였다. 1909년(순종 3) 이래 봉화·영천·영월 등 소백산맥을 낀 접경 지역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