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 정동(正東)에 위치한 고명산[574m]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삼거리[일명 세거리]·증계리(曾溪里)·한천리(寒泉里)·송현리(松峴里)와 백양동(白陽洞) 일부를 통합하여 읍내면 고명리가 되었다. 1940년 제천읍에 편입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함에 따라 제...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옛날에 제천향교 뒷산 독순봉에서 학 두 마리가 날아오다가 한 마리는 학다리에 떨어져 죽고, 한 마리는 바람부리 서쪽에 있는 학들에 떨어져 죽었다 전하는데, 학들 동쪽의 단양군 어상천면 자작리(自作里)를 편입하면서 학의 머리 쪽이 되므로 두학(頭鶴)이라 하였다. 학들은 두루미 서식처로 작은황새골, 큰황새골, 오리골 등의 지명이 전한다. 학...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에 검은 빛깔의 오석(烏石)이 많고 진주 강씨 세거지에 ‘현암(玄巖)’이라는 글자를 새긴 오석이 있으므로 붙인 이름이다. 새김글은 조선 명종 때 진주 강씨 후손이 기묘사화 때 모해를 받아 흑석동에 낙향하여 새긴 것으로 전해 온다. 『한국지명총람』에 “흑석리는 검은 빛깔의 돌이 많으므로 검은돌 또는 흑석이라 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