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으로 이거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초명은 시언(時言), 자는 자중(子中), 호는 하담(荷潭). 할아버지는 영상공 김석(金錫)이고, 아버지는 비안 현감 김인갑(金仁甲)이다. 어머니는 남양 홍씨이다. 부인은 제천 이대수(李大遂)의 딸 경주 이씨이다. 장인 이대수는 제천의 사족(士族)이었다. 김시양(金時讓)[1581~1643]은 처가가 있는...
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원주(原州). 옹암(甕巖) 원천상(元天常)의 후손이다. 원탁(元倬)은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청 선전관이 되었다. 1618년(광해군 10) 명과 후금의 전쟁 중, 명에 조선군 원병이 출전할 때 도원수 강홍립(姜弘立)을 따라 전쟁에 참여하였다. 부차(富車)[현 랴오닝성 무순(撫順) 일대] 싸움에서 패전하고서 강홍립은 항복하였으나 원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