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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077
한자 城山
영어음역 Seongsan
영어의미역 Seongsan Mountain
이칭/별칭 말응달산(末應達山),퇴미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강제동|금성면 동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금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강제동 지도보기|금성면 동막리
성격
높이 426.7m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강제동금성면 동막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삼국 시대에 축조한 성산성(城山城)이 있어 성산(城山)이라 하였다. 1872년 제작된 고지도에는 고소성(姑蘇城)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곽이 테뫼식이므로 퇴미산[일명 태미산]이라고도 하고, 호명산에서 이어진 산맥이 성산에 응하여 지맥이 끝나므로 말응달산이라고도 한다. 말응달산은 멍달산을 거쳐 멍달이로 변하였고, 산 밑 마을 이름도 영향을 받아 망월리(望月里)가 되었다.

[자연 환경]

성산은 높이 426.7m로 북북서쪽에 감악산[885.9m], 북쪽에 용두산[871m], 북북동쪽에 옥녀봉[406m]·송학산[819.1m], 북동쪽에 무동산[620m]·왕박산[597.5m], 동북동쪽에 가창산[819.5m], 동쪽에 호명산[475m]·갑산[776.7m], 남남동쪽에 구진산[485m]·금수산[1,015.8m], 남남서쪽에 월악산[1,097m], 서남서쪽에 국사봉[632.3m], 서쪽에 박달산[691m], 서북서쪽에 주론산[902.7m]·구학산[971m], 북서쪽에 백운산[1,087m]이 있다.

성산 남쪽 비탈 협곡에서 발원한 냇물과 산곡동 삼조산과 한티에서 발원한 냇물이 만나 산곡천(山谷川)을 이루고, 성산 남동쪽 동막리로 흐르는 냇물이 고교천을 만나 남류하여 청풍호로 흘러든다. 성산 북쪽으로는 옛 사계(沙溪)인 두학천(頭鶴川)이 흐른다.

[현황]

성산 정상부를 에워싼 성산성은 삼각형 모양으로 북쪽 옥녀봉을 향하여 동서 간이 길고 남쪽으로 뾰족한 형태로, 서쪽과 북동쪽 일부 지역에 토성의 흔적이 있고 나머지 부분은 훼손된 상태이다. 1896년(고종 33) 4월에 의병장 유인석(柳麟錫)이 일본군을 물리친 격전지이기도 하다.

성산 정상부에는 1977년 세운 삼각점이 있으며, 2002년 10월 18일 세운 표고석 전면에는 ‘성산 해발 427m’로 기록되어 있다. 중앙에는 군사용 헬리포트가 있고, 정상 동쪽 방면에는 나무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시내와 가까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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