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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172
한자 朴達嶺溪谷
영어음역 Bakdaljae Gyegok
영어의미역 Bakdaljae Gyegok Valley
이칭/별칭 천등산 박달재 계곡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박달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예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성격 경승지|계곡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박달재에 있는 계곡.

[명칭 유래]

박달재 계곡박달재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박달고개는 박달령, 박달현, 박달치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근래에는 천등산 박달재로 많이 불리고 있다. 박달은 밝음, 새벽, 빛을 뜻하는 밝달을 한자로 옮긴 백산(白山), 백뫼 등에서 유래된 단어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박달도령과 금봉낭자 전설」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보기도 한다. 박달재 계곡은 울창한 숲 사이로 감도는 아흔아홉 구비의 30리 고갯길로, 천 길 낭떠러지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자연 환경]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는 박달재[일명 박달령, 452.9m]가 있고 박달재 남쪽에는 시랑산[691.0m]과 633고지가 있으며 북쪽에는 751고지가 있다.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 승지골에는 덕고개가 있고 덕고개 북쪽에는 315고지가 있다. 원박리 섶밭에서 안골로 넘어가는 곳에는 장구처럼 잘록한 장구머기[일명 장구목] 고개가 있다. 한편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 59-2번지에서 동쪽의 원박리로 흐르는 삼성골천은 박달재에서 발원하는 원박천으로 유입되는 한편 박달재에서 발원하여 서류하는 계곡수는 백운면 평동리 소리개마을을 거쳐 원서천에 합류되고 있다.

박달재 서쪽 아래 경은사 앞 1㎞ 지점의 개울가에는 도덕암[일명 도적암]이라는 커다란 바위가 솟아 있는데 이곳에서 층암절벽의 계곡을 내려다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편 과거에 도덕암 바위 뒤에 도둑들이 웅거하며 박달재를 넘어 다니는 행인들을 괴롭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현황]

제천시 봉양읍 서북부 백운면 평동리와의 경계에 박달재가 있고 봉양읍백운면을 연결하는 국도 38호선상의 원박리에는 길이 1,960m의 박달재 터널[일명 박달령 터널, 박달현 터널] 상·하선이 소재하고 있다. 박달재에는 박달재 비문이 세워져 있으며 팔각정을 비롯한 휴게 시설이 있어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붐비었으나 1996년 박달재 터널이 개통되면서 현재는 관광용 고갯길이 되었다. 제천시에서는 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성황당을 재현하는 등 박달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박달재는 옛 정취를 느껴 보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 208번지에는 박달재 서원휴게소가 있으며 원박리 176번지의 안골에는 태고종의 고암사라는 절이 있다. 인근인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 981-3번지에 박달재청소년수련원이 있다. 또한 1992년 12월 19일에 개장한 박달재 자연휴양림제천시 백운면 평동리도덕암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국도 38호선[서산~동해]이 중앙부를 동서로 관통하고 있고 국도 38호선과 거의 나란하게 군도 25호선[연박~평동]이 지나고 있다. 한편 원박리 섶밭 부근에서 박달재 쪽으로 리도 207호선이 군도 25호선과 거의 나란하게 지나고 있고 동단에는 면도 101호선이 남쪽으로 달리고 있으며 공전보건진료소에서 원박리 소시랑이를 거쳐 절골에 이르는 리도 206호선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제천시 봉양읍 평동리경은사로 연결되는 농도 306호선이 있어 경은사에서 소리개마을을 거쳐 서쪽으로 지나고 있으며 구학리에서 평동리 새마을 간에는 군도 24호선[평동~구학]이 개설되어 있다.

박달재 계곡에는 예전에 박달나무가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잣나무, 전나무, 향나무, 육송 등 상록수가 울창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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