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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183
한자 降仙臺
영어음역 Gangsundae
영어의미역 Gangsundae Heights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예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
성격 경승지|반석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의 계란교 아래에 있는 누대처럼 생긴 넓은 바위.

[개설]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수산면 소재지인 수산리에서 동쪽으로 8㎞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계란리는 북쪽은 청풍호에 접해 있고 동북부는 수산면괴곡리, 서북부는 원대리, 서남부는 적곡리, 동남부는 수리, 동부는 단양군 적성면 두항리 등에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강선대는 별천지를 이룰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워 선녀들이 목욕하려 바위로 내려온다는 의미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달 밝은 밤이면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맑은 물에 목욕하고 바위에서 놀다가 승천하곤 하였는데 선녀들의 아름다움에 취한 젊은이들이 달 밝은 밤에 바위 뒤에 몰래 숨어서 선녀들을 구경하다가 선녀들을 놀라게 한 다음부터는 내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 선녀들이 놀던 바위를 강선대라고 한다.

[자연 환경]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의 가느실마을 동북쪽의 계란재[일명 계란티]는 단양군 장회리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풍수설에 의하면 이 고개는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계란천은 제천시 수산면 적곡리에서 계란리로 흘러들어 가느실천과 합류하여 계란교 부근에서 청풍호로 유입되고 있다.

충주댐 수몰 이전에는 계란교 아래의 계곡 좌우는 큰 바위산과 푸른 소나무 등이 있었고 강선대 아래에는 흰 바위가 깔려 있었으며 그 위를 거울같이 맑은 물이 흐르고 사이사이에 기이한 화초들이 꽃을 피우고 있어서 별천지를 이루었다고 한다.

한편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피난터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이곳에는 사람들이 100명쯤 올라설 수 있는넓은 마당바위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바위에는 힘센 장수의 발자국이 움푹 패어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근처에는 장수바위, 말바위 등 여러 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흩어져 있다.

[현황]

계산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계란교 아래의 강선대는 층층으로 누대처럼 이루어진 반석들이 평탄하게 펼쳐져 있어 100여 명의 사람들이 앉을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었으나 물이 적을 때는 강선대를 볼 수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는 자연 관광 지역이 되었다.

강선대에 이르는 교통편은 다음과 같다. 청풍면에서 수산면 방면으로 지방도 82호선을 따라서 수산면에 이르면 삼거리에 도착한다. 여기서 국도 36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단양군에 이르고 서남쪽으로 가면 충주시에 연결되는데 동쪽 단양 방면으로 국도 36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골짜기 사이에 계란리가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에는 리도 202호선[수리~계란리]과 리도 209호선[계란리~괴곡리] 등이 개설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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