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445
한자 堤川校洞-
영어음역 Gyo-dong Haedongpinamu
영어의미역 kalopanax in Gyo-dong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교동 산3-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예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96년 5월 29일연표보기 - 제천 교동 음나무 보호수 제천-26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3년 12월 6일연표보기 - 제천 교동 음나무 충청북도 기념물 제158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제천 교동 음나무 충청북도 기념물 재지정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교동 산3-1 지도보기
학명 Kalopanax pictus(Thunb.) Nakasi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쌍떡잎식물강〉갈래꽃류〉두릅나뭇과
수령 300년
관리자 충청북도 향교재단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북도 기념물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교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보호수.

[개설]

음나무는 두릅나뭇과의 낙엽 교목으로 충청북도 전역에 분포하며, 일명 해동피나무 또는 엄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25m에 달하며 크고 밑이 퍼진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5~9개로 길게 갈라지고 열편(裂片)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꽃은 7~8월 황록색으로 피고, 복산형꽃차례[復傘形花序]에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5개씩이고,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거의 둥글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잎의 뒷면에 털이 빽빽하게 나는 것을 털음나무, 잎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에 흰 털이 조금 있는 것을 음나무라고 한다. 농촌에서는 잡귀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음나무 가지를 대문 위에 꽂아 두기도 한다.

[형태]

제천 교동 음나무는 높이 18m, 가슴높이 둘레 5.2m, 근원 둘레 6.55m, 나무갓 너비 16m이다. 음나무는 몸 전체에 있는 가시가 성장하면서 사라지는 특징이 있는데, 제천 교동 음나무도 약한 가지 부분에만 가시가 있고 몸체에는 없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제천 교동 음나무는 옛날부터 조상들이 마을의 수호목으로 신성시하였다. 제천향교에서는 봄가을의 석전대제(釋奠大祭) 전날 일몰 후에 음식을 차려 놓고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분향 제례를 지내고 있다. 한글학회에서 펴낸 『충북지명요람』에서는 제천 교동 음나무에 대해 “제천향교 뒷산에 있는 엄나무로 둘레가 세 아름쯤 되는데 향교 제사를 올리기 전에 이 나무에 제사를 지냈다”라고 하고 있다.

『제천시지』에서는 “예부터 교동 고개에 서낭당이 있었는데 서낭이 의지한 나무가 음나무이며, 이 음나무를 신목(神木)으로 섬겨 음나무 아래가 서낭신단이 되었다”라고 하고 있다. 이 동네 대동계에서는 해마다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인 서낭제를 지냈는데, 가뭄이 심할 때는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기도 하고 부인들이 아들을 낳게 해 달라고 빌기도 하였다고 한다.

[현황]

제천 교동 음나무는 제천시 교동 산3-1번지에 위치한다. 충청북도 향교재단 소유로 제천향교 건물 바로 뒤쪽에 자리하고 있다. 제천향교의 오른쪽 담장 옆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5분 정도 올라가면 있다. 석축을 쌓고 나무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안내 입간판을 세워 놓았다.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1996년 5월 수간부(樹幹部) 가지를 정리하는 외과 수술을 하였다. 1996년 5월 29일 보호수 제천-26호로 지정되었고, 2013년 12월 6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5.04.30 항목명 수정 교동 해동피나무->제천 교동 음나무로 수정(2015.4.30)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