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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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光子 |
영어음역 | Hwang Gwangja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구완회 |
충청북도 제천시 출신의 열녀이자 효부.
본관은 진주(晉州). 시아버지는 강성학(姜聲鶴)이고, 남편은 강상구(姜商求)이다.
황광자(黃光子)는 17세에 결혼하였다. 20세 때 남편이 물에 빠져 죽었으나 늙은 시부모와 어린아이 때문에 따라 죽지 못하였다. 남편을 장사 지내고 삼년상을 치르는 동안 아침저녁으로 참배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무덤을 보살피는 등 정성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집안이 넉넉하지 못하여 땔나무를 팔아서 시부모를 봉양하며 생계를 유지하였다. 시부모가 병이 들자 하늘에 기도를 드린 끝에 땔나무 하러 산에 갔다가 약초를 캐어 병을 낫게 하였다.
1954년 우국노인회 충북지부, 1955년 단양군·성균관·영춘향교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