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동현동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

[개설]

국제 구호 개발 기구인 월드비전에서는 2006년부터 사회 복지 환경이 열악한 도시 빈민 지역이나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 계층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가정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가정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월드비전이 제천 지역에 월드비전 충북지부 제천가정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제천 지역의 모든 자원을 동원 및 연계하여 효과적인 제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천]

2000년 1월 월드비전은 ‘SBS-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충청북도 지역에서는 제천에서 사업을 펼치기로 하였다. 2000년 4월 24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이 시작되었으며, 그 규모가 커지면서 2006년 5월 제천시 신백동에 월드비전 충북지부 제천가정개발센터를 개소하였다. 2009년 9월 제천시 동현동으로 확장·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월드비전 충북지부 제천가정개발센터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 사업과 꽃때말공부방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운영하여 제천시 관내의 결식아동 및 장애인, 독거노인 가정에 주 5회 고른 영양식 도시락을 만들어 자원 봉사자들이 직접 배달하고 있다. 저소득 계층 및 한 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비와 생활비 지원, 학습 공부방 운영, 가족 문화 활동, 자조 모임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빈곤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월드비전 제천어린이축구단인 ‘제천FC축구단’를 창단하여 축구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의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고,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는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발달을 돕고 있다.

[현황]

월드비전 충북지부 제천가정개발센터는 1층 218.4㎡[66평], 2층 278.4㎡[84평] 규모로, 1층은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과 다용도실[세탁실, 창고], 봉사자 쉼터, 도시락 조리실로 사용되며, 2층은 제천가정개발센터사무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강당으로 활용되고 있다.

선임 사회복지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자원봉사자 20명[1주일당, 연인원 1,040명]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