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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367
한자 寶德庵
영어음역 Bodeogam
영어의미역 Bodeogam Temple
이칭/별칭 왕리사(王利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후청골길 225[수산리 1060]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류금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18년연표보기
중수|중창 시기/일시 1986년연표보기
현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1060 지도보기
성격 사찰
전화 043-651-6386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에 있는 선학원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보덕암(寶德庵)의 연원은 신라 시대 왕리조사(王利祖師)가 수행한 보덕굴에서 비롯한다. 왕리조사가 수행한 곳에 1918년 보덕암을 축조하였다고 전하며, 지금의 사찰은 1979년 무허가 사찰이 헐린 후에 조성된 것이라 한다. 보덕암은 관음도량이며, 왕리조사가 수행하였던 곳에서 연유하였다고 하여 왕리사(王利寺)라고도 한다. 현재의 보덕암은 주지가 1984년 입산한 이래 천일기도하면서 1986년에 자연스럽게 지금의 가람을 증축하였다.

기암 층벽 위에 있던 고탑 3기는 멸실되어 그 행방을 알 수 없다. 다만 대웅전(大雄殿)을 신축하면서 절터에 흩어져 있는 약 150매의 정방형과 장방형 전탑 부재가 수습하여, 항아리에 사찰 연기를 넣은 다음 미완성 전탑을 축조하여 대웅전 뜰에 세웠다. 사찰에 있었던 신령각과 칠성각(七星閣)은 삼성각(三聖閣)으로 대체하였다.

한편, 보덕암은 옛날에 부유한 사람이 고질병으로 병환이 위독하자 가마를 타고 지금의 경내에 와서 약수를 마시고 완쾌한 곳으로 전한다. 이처럼 중생의 병환을 쾌유시키는 암자로 정평이 나면서 약수터 위에 약사여래불입상을 안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황]

보덕암월악산[1,097m] 하봉의 남향을 등지고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에 자리하고 있으며, 북향으로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를 바라보고 있다. 등기부 주소는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1060번지라고 되어 있으며, 사적지는 205㎡, 지상 건물은 1989년 목조 한식 기와 지붕에 단층 사찰 43.35㎡로 등기되어 있다. 2010년 현재 보덕암의 주지는 한희욱(韓熙旭)으로, 법명은 적인(寂仁)이며,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이다. 신도 수는 약 50명의 소규모로 신도 조직은 활발하지 않다.

1986년 신축한 대웅전은 북향하고 있으나, 남쪽과 서쪽의 지세가 다소 낮아서 서풍을 차단하며 외호하는 모습이다. 입구에 있는 수령 3백여 년의 느티나무가 북쪽으로 산하를 시원하게 내려다보면서 북풍을 차단하고 있어 아늑한 산사의 느낌을 준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건물로,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주존불로 봉안하면서 협시보살로 관세음보살을 좌보처로, 지장보살을 우보처로 안치하였으며, 후불탱화를 게시하였다. 그리고 우벽의 모서리에는 왕리조사의 영정을 게시하였고, 좌벽에는 신중탱화를 게시하였다.

대웅전 뜰에서 동측으로 목조석가여래좌상을 봉안한 보덕선원(普德禪院)[정면 5칸, 측면 1칸]을 배치하여 참선도량으로 조성하였으며, 서측의 보덕암[정면 5칸, 측면 1칸]은 승려가 참선하면서 다실로 사용하고 있다. 대웅전에서 동쪽에 위치한 삼성각(三聖閣)[1칸]에는 칠성신, 독성신, 산신의 탱화를 봉안하였으며, 그 위쪽 산자락에는 1995년에 안치한 약사여래불입상이 서쪽을 향하고 있다.

경내에 있는 단엽 복판의 연화 좌대 2기와 두 동강으로 갈라진 화염문을 새긴 광배의 조각편, 단엽 복판을 조각한 방아확 등의 석조 유물들은 불교문화가 융성하게 발전하였다는 것을 알려 준다. 보덕암 입구에서는 참배객과 등산객을 위하여 월악산에 흘러온 자연 샘물을 음용수로 제공하고 있다.

[참고문헌]
  • 『제천군지』(제천군지편찬위원회, 1969)
  • 인터뷰(보덕암 주지 한희욱, 남, 55세, 201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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