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강제동 산신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619
한자 江諸洞山神祭
영어음역 Gangje-dong Sansinje
영어의미역 Gangje-dong Sacrificial Rite for the Mountain God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강제동 원강제골 산18-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충청북도 제천시 강제동 원강제골 산18-5 지도보기
성격 마을 신앙|산신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음력 1월 첫 정일
신당/신체 신목|비석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강제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강제동 산신제는 제천시 강제동 원강제골 뒷산 중턱에 수목으로 이루어진 신당(神堂)에서 음력 정월 첫 정일(丁日)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예전에는 산신제와 서낭제를 함께 올렸으나 서낭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서낭제는 중단되었다.

[연원 및 변천]

강제동 산신제는 동제(洞祭) 중에서 서낭제가 중단되고 산신제만 계승되는 마을 신앙이다. 동제는 마을이 형성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며, 의례의 순서는 산신제를 지낸 후 서낭제를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산신제를 지내고 마을로 내려와 서낭제를 지내는데, 먼저 할아버지 서낭에서 제를 올린 후 할머니 서낭에서 제를 지냈다. 할아버지 서낭은 오래된 소나무이고, 할머니 서낭은 아카시아와 느릅나무 형태의 신체였다.

산신제의 제물도 약간의 변화를 겪었다. 예전에는 소머리를 올렸으나 현재는 마을 경제적인 여건상 돼지를 올리고 있다. 서낭제에 올리는 제물에는 고기[소머리나 돼지]를 사용하지 않았다.

[신당/신체의 형태]

강제동 산신당은 마을 뒷산 중턱의 산벚나무와 소나무로 형성된 숲이다. 행정상 소재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강제동 원강제골 산18-5번지 8통이다. 수목으로 형성된 숲 안에는 크기 50㎝의 비석이 있는데, 이 비석에 ‘산신위(山神位)’라고 새겨져 있다.

[절차]

강제동 산신제의 준비는 설날을 지낸 후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제관, 축관, 도가(유사)를 선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제관과 도가로 선출된 주민은 금기를 지켜 정갈하게 제를 준비한다. 특히 도가 집과 산제당에는 마을 사람이 왼새끼로 꼰 금줄을 친다. 금줄을 치면 외부인은 출입을 할 수 없다. 제물은 도가가 준비하는데, 일반 비석 제수와 대동소이하다. 삼색실과(三色實果), 떡 시루, 제주(祭酒) 등과 돼지를 올린다. 예전에는 소머리를 올렸으나 마을의 경제 형편상 돼지 한 마리로 바뀌어 올리고 있다. 제물을 진설하면 제의 진행은 유교식 절차에 따라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소지, 음복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부대 행사]

강제동 산신제를 마치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음복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