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671
한자 三伏
영어음역 Sambok
영어의미역 Three Hottest Days of Summer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선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 풍속
의례 시기/일시 음력 6월과 7월 사이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는 초복·중복·말복 등을 지내는 풍습.

[개설]

삼복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를 의미하는데,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이처럼 20일 만에 삼복이 들면 매복(每伏)이라고 한다. 하지만 말복은 입추 뒤에 오기 때문에 만일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면 달을 건너 들었다 하여 월복(越伏)이라 한다.

[연원 및 변천]

조선 후기 학자 홍석모(洪錫謨)[1781~1857]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서 삼복의 연원을 중국 진나라로부터 찾고 있다. 즉 기록에 “생각하건대 『사기(史記)』에 따르면 B.C. 676년(진덕공 2)에 비로소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안 대문에서 개를 잡아 해충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보아 개를 잡는 것이 복날의 옛 행사요, 지금 풍속에도 개장이 삼복 중의 가장 좋은 음식이 된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삼복의 옛 풍속을 이야기하며, 동시에 조선 후기에 개장이 삼복에 먹는 음식임을 언급하고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제천의 전 지역에서 복날 개장국을 끓여 먹는 풍속이 찾아지는데, 보통 ‘몸보신 한다.’고 하였다. 복더위로 인해 부족해진 양기를 보충해 주는 음식으로 개장국을 으뜸으로 쳤다. 특히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서는 노인들에게 먼저 개장국을 드렸는데, 이를 ‘복달임’이라고 하였다. 한여름을 잘 보내시길 기원하며 마을의 노인들을 챙기는 날이기도 하였다. 실제로 복달임은 전국의 풍속으로 복날 고기를 넣어 끓인 국을 먹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만약 형편이 어렵거나 사정이 있으면 개장국 대신 삼계탕을 끓여 먹는다.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에서는 초복이나 중복 무렵에 각 가정에서 용신을 위하고, 논과 밭에서 복제(伏祭)를 지냈다. 복제는 논과 밭 주변에서 전을 부쳐 먹고 전을 논과 밭에 뿌리는 것으로, 이렇게 하면 농작물에 병충해가 없어진다고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