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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680
영어음역 Seollal
영어의미역 Lunar New Year’s Day
이칭/별칭 원일,원단,정조,세수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선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 풍속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일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을 지내는 명절.

[개설]

설날은 새해의 첫 날을 기리는 명절이다. 정월은 한 해가 시작되는 첫 달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달보다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집안 식구의 무병장수와 한 해의 풍년 등을 기원한다. 특히 1월 1일은 원일(元日), 원단(元旦), 정조(正朝), 세수(歲首) 등으로도 불리는데, 새해의 첫날을 강조하는 날이다.

[연원 및 변천]

설날의 기원을 명확히 찾는 것은 어렵다. 다만 7세기 중국의 사서(史書)인 『수서(隋書)』와 『구당서(舊唐書)』에 신라 관련 기록으로 “매년 정월 원단에 서로 경하하며, 왕이 연희를 베풀고 여러 손님과 관원들이 모인다. 이날 일월신을 배례한다.”는 기록이 있어 신라 때 설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신라 이전부터 설을 명절로 지내왔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며, 이후 조선 시대에 와서는 설이 중요한 명절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지금은 제천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일 년 중 설날과 추석을 가장 큰 명절로 여기고 있다.

[절차]

제천 지역에서는 설날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차례를 지내는 것이다. 4대 조상 또는 집안에서 기제사를 모시는 조상께 명절 음식을 차려 놓고 제를 올린다.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에서는 집안에 따라 설날 명절 음식인 떡국을 메 대신 제상에 올리기도 한다. 차례를 지내는 방식도 집안에 따라 대동소이한데,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에서는 탕을 차리지 않고 단잔(單盞)을 올리는 집안도 있다. 하지만 차례 때도 기제와 마찬가지로 삼탕을 올리는 집이 많다. 이외에 제를 올리는 방식은 기제사와 비슷하다. 차례를 마치면 집안 어른들께 세배를 한다. 그리고 마을의 어른들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성묘를 간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설을 맞이할 준비 중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설음식과 설빔이다. 설을 맞이하여 며칠 전에 부모님이 새 옷을 사 준다. 설빔을 차려 입은 아이들은 어른께 세배를 하며 좋은 이야기를 듣고, 세뱃돈을 받는다. 그래서 아이들이 특히 기다리는 명절 중의 하나가 설날이다. 새해 인사와 성묘를 마치면 집안사람이나 마을 사람들이 모여 윷놀이를 하면서 놀았다. 또는 넓은 장소에 나가 연을 날리며 논다.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의 청년들은 미리 복조리를 만들어 두었다가 설날 집집마다 다니며 팔았다. 과거 조리는 밥을 할 때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었다. 언제든지 조리를 살 수 있지만 1년 동안 사용할 조리를 설날 새벽에 사 놓으면 일 년 내내 복이 들어온다고 하여 설날 사는 조리를 ‘복(福)조리’라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설날 복조리를 팔고 사는 모습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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