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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치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698
영어음역 Deopchigi
영어의미역 Fowling Net
이칭/별칭 돈치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호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수시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아이들이 돌을 던져 동전을 따내는 놀이.

[개설]

덮치기는 아이들이 일정한 곳에 구역을 정해 놓고 그 안에 동전 등을 넣어 둔 다음 돌 등을 이용해 구역 안에 있는 동전을 자신의 구역으로 들어가게 하여 따내는 경합쟁취형 민속놀이이다. 주로 동전을 넣어 놓고 놀았기 때문에 이를 ‘돈치기’라고도 한다.

[놀이 방법]

우선 놀이를 위해 땅에 직경 30㎝ 정도의 원을 그린다. 그리고 함께 노는 아이들이 각자 원 안에 동일한 크기로 자신의 구멍을 판다. 서로 동의한 만큼의 동전을 원 안에 흩어 놓는다. 원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 선을 그어 놓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선을 넘지 않은 곳에 서서, 원에 있는 동전을 향해 돌을 던진다. 이때 돌이 떨어지면서 동전이 밀리거나 튀어 구멍 안에 들어가게 되는데, 구멍의 주인이 그 돈을 갖게 된다.

[현황]

덮치기는 1980년대만 해도 제천 지역에서 길거리나 산비탈 양지쪽에서 흔히 벌어지던 민속놀이였다. 덮치기에서 변형된 놀이는 다양하다. 활쏘기 표적 모양을 그려 가까운 규칙대로 따 먹기, 원 안에서 밖으로 쳐내 쳐낸 만큼 가져가기, 구멍에 가까운 순서로 가져가기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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