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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문뒤풀이 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746
한자 諺文-
영어음역 Eonmundwipuri Sori
영어의미역 Repetition of Korean Alphabet
이칭/별칭 「한글뒤풀이 소리」,「언문뒷풀이 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01년연표보기
채록지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지도보기
성격 민요|유희요
기능 구분 문자 유희요
가창자/시연자 김영기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한글의 말머리를 노랫말의 첫마디로 가져와 부르는 유희요.

[개설]

「언문뒤풀이 소리」는 한글 순서에 따라 소리를 차례로 결합하여 그 소리에 이어 붙여서 부르는 문자 유희요이다. 이를 「한글뒤풀이 소리」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여자 아이들이 한글을 익히기 위해서 「언문뒤풀이 소리」를 많이 불렀다고 한다. 말놀이와 말장난으로 흥미와 관심을 끌고 있다. 뒤풀이 노래에는 「숫자뒤풀이」, 「한글뒤풀이」, 「천자뒤풀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채록/수집 상황]

2001년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주민 김영기가 구연하는 것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언문뒤풀이 소리」는 한글 순서에 따라 사설을 붙이고 의미를 주고 있다. 언어유희의 재미로 글자의 순서를 통해 기억력을 높여서 부른다. 글자가 시작되는 문구를 활용하여 남녀의 사랑을 진솔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내용]

기역니은 디귿리을 기역자로 집을 짓고/ 디귿디귿이 살쟀더니 인연이 긍치 못하구나/ 가갸거겨 가이 없는 이내 몸이 그지없이 되었네/ 고교구규 고생하든 우리 낭군 구관하기가 짝이 없네/ 나냐너녀 나귀 등에다 솔질하고/ 순금 안장을 지어 타고 팔도강산을 유람하자/ 노뇨누뉴 노세노세 젊어 놀아 늙어지면 못노리라/ 다쟈더져 다닥다닥 붙었든 정 의리 없이 떨어진다/ 도됴두듀 도장에 늙은 몸이 다시 젊기가 어려워라/ 바뱌버벼 밥을 먹다 생각해도 임에 생각이 절로난다/ 보뵤부뷰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에 낭군 보고지고/ 사샤서셔 사신행차 바쁜 길을 중간참이 늦어간다/ 소쇼수슈 소슬단풍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럭아/ 이내 소식을 전해주소/ 아야어여 아다담썩 잡았든 손 어이없어도 떨어진다/ 오요우유 오동복판 거문고 새줄 매고 골라타니/ 백학이 벌써 짐작하고 우줄 우줄 춤을 춘다/ 자쟈저져 자주 종종 오시던 님 편지조차 아니 온다/ 조죠주쥬 조별 낭군 내 낭군인데 한 번 가서 아니 온다/ 초쵸추츄 초당안에 깊이 든 잠 학의 소래 놀라 깨니/ 백학이 벌써 짐작하고 우줄우줄 춤을 춘다/ 카캬커켜 용천검 드는 칼로 이내 목을 베어 주소/ 코쿄쿠큐 쿨쿨이도 깊은 한을 어제 다시 풀어볼까/ 타탸터텨 타도타도 월타도하니 누구를 찾어 여기 왔나/ 토툐투튜 토지지신 감동하야 이내 갈 길을 도와주소/ 파퍄퍼펴 파요 파요 보고파요 한양에 낭군이 보고파요/ 포표푸퓨 폭포수 흐르는 물에 풍덩둥실 빠져나 볼까/ 하햐허혀 한양낭군 내 낭군은 한 번 가서 아니 온다/ 호효후휴 호협하게 먹은 마음 단 사흘이 안 되어서 다시 또 다시 생각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언문뒤풀이 소리」는 한글을 풀어서 노는 언어유희로써 전승되고 있다. 가갸거겨에서 시작하여 흐히까지 노래해야 완전하나, 현재 「언문뒤풀이 소리」를 끝까지 완벽하게 부르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할머니에게 들려 달라고 하면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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