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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796
한자 彌勒-由來
영어음역 Mireukdaengi Yurae
영어의미역 Origin of Mireukdaengi
이칭/별칭 「미륵댕이 미륵의 숨겨진 의미」,「미륵댕이」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9년연표보기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4년연표보기
관련 지명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 지도보기
채록지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
성격 전설|지명 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양화리 사람들|월림리 사람들
모티프 유형 미륵의 얼굴 방향 바꾸기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서 미륵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미륵댕이 유래」금성면 양화리에 있는 언제 세워진 것인지 모를 미륵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미륵 옆에는 무연고의 묘가 있다. 예전부터 미륵이 바라다 보이는 마을은 인근 마을에 경제적으로 예속된다는 하여 마을에서 많은 분쟁이 있었다.

[채록/수집 상황]

1999년 제천문화원에서 발행한 『제천 마을지』-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면편에 실려 있고, 2004년 제천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제천시지』에는 이를 참고로 요약하여 수록하고 있다. 다만, 『제천 마을지』에서는 「미륵댕이 미륵의 숨겨진 의미」, 『제천시지』에는 「미륵댕이」라고 되어 있다.

[내용]

양화리에 미륵이 있는 마을을 ‘미륵댕이’라고 부른다. 예전부터 미륵댕이마을과 월림리 새터마을은 미륵이 어디를 바라보는가에 따라 갈등의 모습을 보인다. 미륵이 새터를 바라보고 서 있으면, 새터 사람들이 양화리 땅을 소작한다고 여겼다. 반대로 미륵댕이마을을 바라보고 서 있으면, 미륵댕이 사람들이 월림리 땅을 소작한다고 여겼다. 그래서 양쪽 마을 사람들이 밤에 몰래 와서 미륵의 방향을 상대 마을로 돌려놓는 일이 자주 있었다.

[모티프 분석]

「미륵댕이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미륵의 얼굴 방향 바꾸기’이다. 이 이야기는 금성면 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진리 거북바위 유래」와 매우 유사하다. 다만, 「진리 거북바위 유래」에서는 거북바위의 머리가 향하고 있는 마을 사람들이 거북바위의 머리를 깨지만, 미륵댕이마을과 새터마을에서는 미륵의 얼굴 방향을 바꾸어 지속적인 경쟁 관계를 유지한다. 일반적으로 거북이의 머리가 향하고 있는 마을이 잘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거북이 머리가 위협하거나 입으로 다 먹어 치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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