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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리 마당 바위·말 바위의 유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809
한자 鷄卵里-由來
영어음역 Gyeran-ri Madangbawi·malbawiui Yurae
영어의미역 Origin of Yard Stone and Horse Stone in Gyeran-ri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2년연표보기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4년연표보기
관련 지명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 지도보기
채록지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
성격 전설|인물 전설|암석 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장수|할머니
모티프 유형 바위로 변한 장수, 말, 할머니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에서 마당바위와 말바위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계란리 마당바위·말바위의 유래」는 말 발자국이 새겨진 마당바위, 장수가 타고 다니던 말이 돌이 되었다는 말바위, 장수의 할머니가 자결하여 돌이 되었다는 할머니바위 등을 대상으로 전해지는 인물전설이자 암석유래담이다. 그중에서 할머니바위는 1990년대에 소실되었다고 한다.

[채록/수집상황]

1982년 충청북도에서 발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다. 또한 1999년 한국국악협회 제천시지부에서 간행한 『전설지』와 2004년 제천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제천시지』 등에도 이를 참고하여 동일하게 수록하고 있다. 그러나 1999년 제천문화원에서 발행한 『제천 마을지』-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면편에서는 6·25 전쟁 때 피난했던 곳이라고 해서 ‘피난처’라고 부른다고 하였으며, 또한 장수가 탔다고 하는 안장바위, 투구바위 등의 유래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내용]

조선 시대에 들어서면서 부쩍 왜구의 침입이 많아지더니, 급기야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말았다. 피난민들은 수산면 계란리에 있는 마당바위로 몰렸다. 이때 장수 한 명이 왜군과 싸우러 가기 전에 말을 타고 마당바위를 거닐면서 말 발자국을 남겼다. 그리고 단기(單騎)로 왜군과 싸우던 장수는 중과부적(衆寡不敵)이어서 부상을 당한 몸으로 이곳까지 돌아와 목숨을 끊었는데, 한이 서린 장수는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장수가 타고 다니던 말도 주인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바위가 되었다. 또한 마당바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아기 둘을 업은 할머니가 장수의 전사 소식을 듣고 슬퍼한 나머지 벼랑에서 떨어져 죽으려 하였는데, 할머니도 돌로 변하고 말았다.

[모티프 분석]

「계란리 마당바위·말바위의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바위로 변한 장수, 말, 할머니’이다. 임진왜란에 나가 실패한 장수가 자결하여 바위로 변하였다. 그리고 장수가 타고 다니던 말과, 장수의 할머니도 장수의 죽음을 슬퍼하여 모두 바위로 변하고 만다. 이와 같은 화석 모티프는 마을에 위치한 마당바위, 말바위 등의 유래를 설명해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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