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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과 독심정」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846
한자 端宗-獨尋頂
영어음역 Danjonggwa Doksimjeong
영어의미역 King Danjong and Doksimjeong Peak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교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8년연표보기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4년연표보기
관련 지명 충청북도 제천시 교동 지도보기
채록지 충청북도 제천시 교동
성격 전설|충효담|지명 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원호|단종
모티프 유형 단종에게 절개를 지킨 원호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교동에서 독심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단종과 독심정」원호(元昊)가 강원도 영월 청령포에서 유배 생활을 하던 단종(端宗)[1441~1457]을 향해 매일 같이 동헌(東軒) 앞산에 올라 망배(望拜)를 하고 통곡하였다는 충효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제천시 교동 뒷산을 ‘독심정(獨尋頂)’이라고 부른다.

[채록/수집 상황]

1988년 제천·제원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제천·제원사』에 실려 있다. 또한 2004년 제천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제천시지』에도 이를 참고하여 동일하게 수록하고 있다.

[내용]

수양대군(首陽大君)은 어린 조카 단종을 영월로 귀양을 보내 놓고, 성삼문(成三問)[1418~1456]을 위시한 사육신을 악형으로 숨지게 하였다. 당시 뜻있는 많은 사람들은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두문불출(杜門不出)하며 세월을 보냈다. 그중 생육신의 한 사람인 원호는 고향인 원주로 돌아와 있다가 단종이 유배되어 있는 청령포 가까운 곳을 찾아 발길을 옮겼다. 제천까지 온 원호는 현의 동헌 앞산이 청령포 방향이라 비와 바람을 피하지 아니하고 매일 홀로 정상에 올라 청령포를 향해 망배하고 통곡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사람들은 이 산을 독심정이라 불렀다.

[모티프 분석]

「단종과 독심정」의 주요 모티프는 ‘단종에게 절개를 지킨 원호’이다. 단종은 제천 인근 지역인 강원도 영월군에서 유배 생활을 했고, 그곳에서 죽임을 당했다. 단종이 영월에서 유배 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 원호는 제천에 머무르면서 청령포를 향해 망배하였으며, 이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지명에 그의 뜻을 새겨 놓았다. 이와 같은 원호의 이야기는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관란정과 연계해서도 전해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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