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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객사한벽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939
한자 淸風客舍寒碧軒
영어음역 Cheongpunggaeksahanbyeokheo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권순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사망 시기/일시 1287년연표보기
배경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읍리 지도보기
성격 한시
작가 주열

[정의]

고려 후기 주열(朱悅)청풍 한벽루를 노래한 칠언 절구의 한시.

[개설]

호서(湖西)[충청도] 제일의 누각이라 불리는 청풍 한벽루는, 고려 충숙왕 4년인 1317년에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청풍현 출신 승려이자 왕사인 청공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객사 동쪽에 세운 건물이다. 1406년(태종 6) 군수 정수홍이 중수하고 하륜(河崙)에게 「한벽루기」를 받았다. 「한벽루기」에는 “청풍의 칭호와 한벽의 이름만 들어도 곧 사람으로 하여금 뼈가 서늘하게 한다.”고 쓰여 있다. 이 기록처럼 청풍이라는 지명과 한벽루가 기막히게 조화를 이뤄 수많은 시들의 소재가 되었는데, 특히 혼탁한 세상과 대비되는 신선 세계에 대한 동경이 많이 나타난다. 「청풍객사한벽헌(淸風客舍寒碧軒)」주열[?~1287]이 한벽루가 지어질 당시 그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그린 것이다.

[구성]

기구와 승구에서는 청풍 한벽루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렸고, 전구에서는 한(寒)과 벽(碧)으로 고을이 이루어졌음을 말했다. 결구에서는 청풍의 이름을 만고에 전하는 이 없음을 한탄하고 있다.

[내용]

수광징징경비경(水光澄澄鏡非鏡)[물빛은 너무 맑아 거울인가 거울 아닌가]

산기애애연비연(山氣藹藹烟非烟)[산 기운은 곱게 서려 연기인가 연기 아닌가]

한벽상응작일현(寒碧相凝作一縣)[한(寒) 벽(碧)이 서로 얼려 한 고을 이루었는데]

청풍만고무인전(淸風萬古無人傳)[청풍(淸風)은 만고(萬古)에 전하는 사람 없네]

[특징]

승구와 전구, 결구에 각각 연(烟), 현(縣), 전(傳)의 운자가 있다.

[의의와 평가]

청풍 한벽루의 글자를 풀이하여 그곳의 정경을 이미지화하였다. 청풍 한벽루의 이름처럼 ‘차가운 강[寒]’과 ‘푸른 산[碧]’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면서 ‘맑은 바람’이란 뜻의 @청풍과 기막히게 대치시켰다. 강물과 푸른 산을 한벽루에 대비시키고, 맑은 바람은 그대로 청풍과 일치시키면서 한 폭의 그림처럼 시로 형상화시킨 것이다. 청풍과 한벽루는 그 이름으로도 맑은 바람 소리가 나고 아름다운 풍광을 연상시킨다. 그래서인지 청풍 한벽루는 옛 시에서 혼탁한 세상과는 동떨어진 이상향의 표상으로 자주 등장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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