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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969
한자 淸淨義林池-
영어음역 Cheongjeonguirimjissal
영어의미역 Cheongjeong Euirimji Rice (The Rice of Clean Uirimji Reservoir)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진필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생산지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성격 특산물
용도 식용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연원 및 변천]

2003년 제천시 봉양읍 일대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 중 일부가 제천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였다. 이후 제천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쌀을 비롯한 곡물들을 관리하고 판로를 개척해 나갔고,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이름에 지역성을 부여하기 위해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발상지로 여겨지는 ‘의림지’의 명칭을 사용한 ‘청정의림지쌀’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청정의림지쌀은 좋은 토질과 최고의 기후, 환경에서 재배된다. 특히 청정 지역에 있는 농가에서 생산된 좋은 벼를 조합에서 직접 골라 수매하여 판매한다. 조합원들은 자신의 명예를 걸고 바른 농법으로 쌀을 생산한다. 이에 따라 포장재에 실명을 표기하여 품질에 문제가 발생하면 본인이 책임을 지고 해결한다. 그만큼 자신이 생산해 내는 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조합원들은 쌀의 품종, 재배 방법, 건조, 저장 방법 등에 대해 수시로 토론한다. 또한 생산 단계에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연계하여 분기별 교육, 작황 조사, 해충 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있다. 청정의림지쌀의 주 품목은 설향찰벼, 오대, 운광, 흑미이다. 설향찰벼는 누룽지 향이 나는 특이한 벼이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야 누룽지 향이 더 커지기 때문에 내륙 산간 지역인 제천 지역이 적절한 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오대, 운광, 흑미는 친환경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청정의림지쌀은 제천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무농약 인증 벼인 오대, 운광, 흑미는 많은 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을 하고 있으며, 소포장으로 직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쌀의 포장 단위는 1㎏, 3㎏, 5㎏, 10㎏, 20㎏, 40㎏이다. 벌크백[대형 포장 포대, 일명 톤백]에 보관을 할 때는 쌀의 종류에 따라 봉투의 색을 달리하여 표시하는데, 탑라이스는 초록색, 무농약 인증 벼는 흰색, 웰빙 특수미는 파란색, 일반 벼는 베이지색을 사용한다. 또한 품종과 생산자 이름을 향상 표기하고 있다. 청정의림지쌀은 쌀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완전미를 가공하기 위해 수요가 있을 때 바로 도정을 한다. 특히 색채 선별기 2대, 미립종 분리기 2대, 원심 분리기 1대를 보유하고 있어 도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청정의림지쌀의 사무실은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346번지에 자리해 있다. 이곳에서는 조합의 업무 및 청정의림지쌀의 판매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1년 현재 법인 회원 39명, 친환경 무농약 인증 농가 110가구, 일반 회원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천 지역 전역에서 탑라이스 생산 단지 0.65㎢, 친환경 무농약 생산 단지 1.1㎢, 웰빙 단지 0.21㎢를 운영하며, 연간 제천 쌀의 25%를 생산해 내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웰빙 시대에 대한 동경은 친환경 무농약 쌀의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제조·관리되는 청정의림지쌀은 국민 건강과 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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